[라이프 트렌드&] 트림 잦은 노년층 절반은 위산 부족, 역류성 식도염 주의해야

2024. 5. 1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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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질환 환자 70%가 중·노년층

속 쓰림과 소화불량은 흔한 증상이지만 나이 들수록 더 자주 나타나 위장질환 환자 10명 중 7명은 중·노년층이다. [사진 shutterstock]

속 쓰림과 소화불량은 흔한 증상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 자주 나타난다. 60대의 위산 분비량은 30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데 나이 들수록 위산 분비가 줄면 소화가 안되고 배 속에 가스가 차며 신트림이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이 생긴다. 노화와 위산 부족으로 위염이 악화하면 위궤양, 위 천공은 물론 위암까지 발생할 수 있다.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소화불량 증상을 느낄 때 혹은 식사 후에 습관적으로 소화제나 제산제를 복용하는 이가 많다. 그런데 제산제를 남용하면 오히려 위산이 더 부족해져 소화불량이 심해지고 이로 인해 칼슘과 철분의 흡수가 저하돼 빈혈이 생긴다.

 나이가 들어 소화가 안 될 때 위산과 유사한 산도의 식초를 섭취하면 위가 충분한 양의 산도를 유지해 소화를 촉진하고 속 쓰림을 예방한다. 그렇다고 모든 식초가 효과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 식초는 소량의 사과농축액에 알코올로 발효해 신맛을 내는 초산 외에 영양소가 거의 없어 주로 요리용이나 살균용으로 사용한다. 반면 사과를 통째로 갈아서 자연 그대로 발효시킨 사과초모식초에는 일반 식초보다 유기산과 폴리페놀 성분이 각각 47%, 570% 더 많이 들어있다.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는 사과초모식초 속 유기산은 장 내 유해균과 박테리아 증식을 억제해 장을 건강하게 한다. 또한 폴리페놀은 체내 유해 산소를 억제해 몸속 염증 수치를 떨어뜨려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을 개선하고 속을 편안하게 한다.

 위 점막의 방어기능이 떨어진 노인 10명 중 9명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됐으며 노년층 위궤양 환자 중 73%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돼 위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선 위 점막을 보호하는 글라브리딘 성분이 효과적이다. 실제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에게 8주 동안 글라브리딘이 함유된 감초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헬리코박터균이 최대 56% 감소했다. 또한 30일간 글라브리딘을 섭취한 사람 중 약 96%는 복부팽만, 속 쓰림, 트림, 상복부 통증, 역류 등 위 불편 증상이 감소했다.

■ ‘속편하게’로 속을 편안하게 ~

중외제약의 헬스케어 브랜드 jw중외생활건강이 소화가 어렵고 속이 더부룩한 이의 위 건강을 위해 ‘속편하게’(사진)를 출시했다. 주원료인 스페인감초추출물 속 글라브리딘 성분은 위 점막 내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고 위 점막 보호에 효과적이다. 중외 ‘속편하게’는 위 건강과 소화에 초점을 맞춰 사과초모식초분말을 부원료로 담았다. ^소화가 어려운 이 ^식사 후 속이 자주 더부룩한 이 ^트림을 자주 하는 이 ^속이 자주 불편한 이 ^헬리코박터균 증식이 우려되는 이에게 권장한다. jw중외생활건강은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속편하게’ 출시를 기념해 4개월분 구매 시 2개월분을 추가로 제공한다. 문의는 전화(080-567-1600) 나 홈페이지(unibio.kr)로 하면 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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