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남 사천시는 도시의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한 미래도시인 '사천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13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박동식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의 일상을 바꿔나갈 사천형 스마트도시 비전과 추진전략,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서비스에 대한 중장기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사천형 스마트도시'는 '모두가 풍성한 삶을 누리는 도시, The Smart Space 사천'이라는 비전 아래 우주항공청 및 우주항공복합도시와 연계한 도시로 조성된다.
또한,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미래도시 사천, 누구나 머무르고 싶은 정주도시 사천을 목표로 2025년부터 5년간 연차별로 스마트도시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천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으로 사천시CCTV통합안전센터와 경상남도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와의 연계 방안을 도출해 시민안전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으로 수립된 '사천형 스마트도시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4월 사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비롯해 시민 설문조사, 시민참여단 리빙랩, 부서별 의견청취,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총 6개 분야 24종의 시민참여형 스마트도시서비스를 발굴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형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다양한 도시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전략을 만드는 일"이라며 "사천시가 미래형 스마트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 2024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참여자 137명 모집
경남 사천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한시적 일자리인 '2024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공공근로 115명, 지역공동체일자리 22명 등 총 137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이며, 희망자는 신분증과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 유형에 따른 나이 제한과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적연금 수령자 등 참여 제한이 있다. 선발된 참여자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업 유형에 따라 하루 4-6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시간당 9860원의 임금과 하루 부대 경비(교통비 간식비) 5000원, 주휴수당 등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번 '2024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사천시청 지역경제과 일자리팀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진양호 우드랜드' 목조 부속동 건립 추진
경남 진주시는 판문동 소재 진양호 우드랜드 일원에 8억원을 투입해 목조 부속동을 건립하고 있다.
진양호 우드랜드는 친환경 목재 체험을 할 수 있는 목공체험 공간과 작품 전시 및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춘 서부경남의 대표 산림복지시설, 올 들어 이달 초까지 방문객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로 증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만큼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 건립공사는 늘어나는 방문객 수 대비 체험 공간이 부족해 공간 추가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 부속동은 진양호 우드랜드 잔여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198.63㎡의 규모로 조성된다.
농촌테마체험과 청소년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꿈키움동산, 진양호동물원, 소힘겨루기경기장 등 인근 관광 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진양호 우드랜드는 이번 부속동 건립과 함께 더욱 다양한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진양호 우드랜드 부속동은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며, 준공 후 친환경 목공예품 및 한지 공예전시 등 확장된 전시 운영 계획을 추진해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관람하면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가 체험공간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목재문화 전시·체험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올 상반기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경남 진주시는 신혼부부의 보금자리 마련 지원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주택구입 대출 잔액(5000만원 한도)의 3% 이내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을 충족할 경우 반기별 최대 75만원, 연 최대 1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번 상반기 2023년 7-12월 납부한 이자금액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진주시에서 주택을 구입해 살고 있는 신혼부부로 혼인기간 5년 이내,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전용면적 85m2 이하, 주택가격 4억원 이하 등의 기준에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진주시청 주택경관과 방문신청 또는 '경남바로서비스' 온라인 신청으로 가능하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혼인기간, 부부 합산 연소득, 자녀수와 같은 우선순위 배점 순에 따라 지원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진주시 주택경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며 "진주시는 앞으로도 신혼부부의 진주시 내 보금자리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에서 우수(A) 등급 획득
경남 하동군은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공약 이행 평가 결과 전국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본부 평가는 매년 지자체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 실천 계획서와 공약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가 분야는 공약 이행 완료 분야, 2023년 목표 달성 분야, 주민 소통 분야, 웹 소통 분야(패스(Pass)/페일(Fail)), 공약 일치도 분야(패스(Pass)/페일(Fail)) 5개 항목으로 나눠진다.
지표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 결과는 SA, A, B, C, D, F 6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이번 평가에서 경남 도내 군부 중 SA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없다.
하동군은 민선 8기 출범부터 △공감하는 열린군정 △성장하는 지역경제 △매력있는 문화관광 △꿈이루는 미래교육 △행복주는 복지군정을 5대 목표로 선정하고 68개 공약사업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68개 공약사업 중 64개를 연도별 추진 목표 대비 정상 추진 중이며,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 계획 및 추진 상황을 누리집에 게시해 이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명품 전원도시 하동이라는 큰 틀에서 부족한 정주 여건을 확보하고 매력적인 부분을 모으는 컴팩트 매력도시를 위해 항상 군민들과 소통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한려해상국립공원, 협력적 공원관리 업무협약 체결
경남 남해군은 지난 10일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상호 협력적 공원관리를 위한 헙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호구산군립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남해군 호구산은 지난 19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면적 2.83㎢)된 후 남해군에서 관리했으나, 2023년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조정을 통해 호구산군립공원 구역 중 일부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편입됐다.(편입면적 1.181㎢)
호구산 일원에는 팔색조 등 다양한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역 내 대표적 사찰 중 하나인 용문사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해안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돼 연간 약 16만 명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남해군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구산 일원의 역사문화 및 자연자원 보전을 위해 더욱 긴밀한 정보 공유를 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과 군립공원 사이에 중첩되는 공원시설(탐방로 등)을 함께 정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해 호구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해군의 소중한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국립공원과 군립공원의 연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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