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잡고 5연승' LG, 박동원 무릎 부상 이탈 악재...NC 박민우-KT 벤자민 1군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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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의 주전포수 박동원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팀이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1군에서 자리를 비우게 됐다.
LG는 13일 포수 박동원과 투수 강효종, 김정준 코치 등 3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NC 다이노스도 주전 2루수이자 주축타자 박민우가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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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의 주전포수 박동원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팀이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1군에서 자리를 비우게 됐다.
LG는 13일 포수 박동원과 투수 강효종, 김정준 코치 등 3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빈자리를 메울 선수들은 오는 1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주전포수 박동원이다. 박동원은 올 시즌 40경기에서 타율 0.266(124타수 33안타) 5홈런 20타점 OPS 0.790으로 활약 중이었다. 지난해 타율 0.249(409타수 102안타) 20홈런 75타점 OPS 0.777로 LG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가운데 올해도 공수에서 꾸준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었다.
LG 구단은 "박동원은 금일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우측 무릎 MRI 진료 결과 후방 슬와근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약 1~2주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LG는 지난 12일 사직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4로 제압하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5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KIA 타이거즈와 격차를 2.5경기까지 좁혔다.
이번주에도 기세를 몰아 선두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 가운데 박동원의 이탈로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LG는 당분간 베테랑 허도환과 2년차 거포 유망주 김범석이 번갈아 가면서 안방을 지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NC 다이노스도 주전 2루수이자 주축타자 박민우가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투수 신영우와 채원후도 같은 날 2군행을 통보받았다.
박민우는 올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301(143타수 43안타) 1홈런 13타점 16도루 OPS 0.784로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다. 다만 지난 12일 삼성과의 창원 홈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이름이 빠졌다.
박민우도 박동원처럼 몸 상태 악화로 당분간 회복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다. 올 시즌 초반부터 박민우를 괴롭혔던 어깨 통증이 최근 들어 악화됐다.
NC 구단은 "박민우는 금일 구단 지정병원에서 검진을 실시한 결과 우측 어깨 회전근개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약 2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박민우는 오는 14일부터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T 위즈도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 외야수 홍현빈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벤자민의 이탈로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벤자민은 지난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했다. 피칭 도중 왼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 2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교체됐다. 1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벤자민은 다행히 13일 실시한 정밀 검진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KT 구단은 다만 벤자민이 아직까지 팔꿈치에 불편함이 남아 있는 만큼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SSG 랜더스는 내야수 김민준, 외야수 김창평, 투수 송영진 등 3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두산 베어스는 포수 윤준호, 내야수 서예일이 퓨처스팀으로 이동한다.
선두 KIA 타이거즈는 투수 김현수와 이형범, 내야수 변우혁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수 오선진, 투수 홍민기가 2군행을 통보받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윤석원과 전준표, 내야수 이원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오는 14일 LG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새 얼굴들을 수혈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는 13일에는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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