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그룹, 3년째 적자…설명회서 '네이버' 언급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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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의 모회사 소프트뱅크그룹(SBG)이 3년 연속 적자를 봤다.
소프트뱅크그룹은 2023 사업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서 연결기준 2276억엔(약 1조998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적자 규모는 2022 사업연도(-9701억엔)보다 크게 줄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이날 열린 실적 결산 설명회에서 라인야후를 둘러싼 소프트뱅크와 네이버 간 지분 협상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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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의 모회사 소프트뱅크그룹(SBG)이 3년 연속 적자를 봤다.
소프트뱅크그룹은 2023 사업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서 연결기준 2276억엔(약 1조998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3년 연속 적자다. 다만 적자 규모는 2022 사업연도(-9701억엔)보다 크게 줄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이날 열린 실적 결산 설명회에서 라인야후를 둘러싼 소프트뱅크와 네이버 간 지분 협상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네이버와 함께 라인야후의 공동 대주주다.
설명회엔 그룹 대표인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고토 요시미쓰(後藤芳光)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참석했다.
고토 CFO는 손 회장의 불참 이유에 대해 "인공지능(AI) 시대의 흐름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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