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코치 “e스포츠 월드컵 3위 안 예상”

이다니엘 2024. 5. 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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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월드컵 펍지 모바일 부문 출전권을 따낸 덕산 e스포츠의 김상민 코치가 "열심히 준비하면 3위 안엔 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코치가 이끄는 덕산은 12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1 파이널 3일차 경기에서 58점을 추가하며 3일간 합산 172점(킬 포인트 83점)에 도달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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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2024 시즌1 우승팀 덕산 e스포츠가 12일 대회 우승 기념 인터뷰를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호진, 전현빈, 김상민 코치, 이경석, 최영재. 크래프톤 제공

e스포츠 월드컵 펍지 모바일 부문 출전권을 따낸 덕산 e스포츠의 김상민 코치가 “열심히 준비하면 3위 안엔 들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코치가 이끄는 덕산은 12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1 파이널 3일차 경기에서 58점을 추가하며 3일간 합산 172점(킬 포인트 83점)에 도달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뒤 미디어와 채팅 프로그램으로 만난 김 코치는 “팀원들이 서로를 잘 이끌어주고 팀워크도 잘 맞췄다. 잘 따라와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덕산은 다른 팀의 맹추격에도 파이널 3일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김 코치는 “(2일차를 마치고) 평상시와 같이 우리가 준비했던 것을 잘하고, 잔실수 없도록 조심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은 오더인 ‘쏘이지’ 송호진이 직전 시즌과 다른 마음가짐으로 임해서 확실하게 과감하고 좋은 판단을 했기에 좋은 성적을 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김 코치는 연습량이 많기로 유명한 팀 분위기에 대해 “교전 합과 브리핑, 라인 싸움 위주로 훈련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프로 대회가 상향 평준화됐다는 평가에 대해선 “지난해까지 4강 구도로 강팀들이 우세했는데 올해엔 예상치 못한 중위권 팀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면서 “과감한 교전으로 인해 확실히 상향 평준화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 출전에 대해선 “3위 안에 들 것이라고 본다”면서 “올해 시즌 전 온라인 써드 파티 국제 대회에서 3일 동안 좋은 성적을 냈었다.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하면 3위 안에 들 거라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김 코치는 파이널에서 자기장 운이 없었다고 평가하며 “월드컵에서 만약 풀어내기 어려운 장기장이 잡혔을 때 어떻게 하면 좀 더 점수를 획득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개선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이널까지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다. 월드컵도 응원해주시는 만큼 좋은 결과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큐엑스’ 이경석은 “월드컵 진출권이 걸려 있었던 시즌이었던 만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면서 “어려운 시즌이었지만 팀원들과 좋은 성적을 내 더 좋다”고 말했다. ‘씨재’ 최영재는 “개인적으로 첫 우승을 덕산에서 이뤘기에 감동적이고 꿈만 같다”고 했고 ‘쏘이지’ 송호진은 “월드컵이 걸린 대회였기 때문에 더 진심으로 했고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현빈’ 전현빈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남은 시즌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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