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X 살레 감독 “마스터스, 밴픽 보완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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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렉스(PRX, 싱가포르)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이 우승의 기쁨을 드러내면서도 "마스터스 가기 전에 밴픽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따.
살레 감독이 이끄는 페이퍼 렉스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1 결승전에서 젠지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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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렉스(PRX, 싱가포르)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이 우승의 기쁨을 드러내면서도 “마스터스 가기 전에 밴픽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따.
살레 감독이 이끄는 페이퍼 렉스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1 결승전에서 젠지를 세트 스코어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 페이퍼 렉스는 지난해에 이어 VCT 퍼시픽 정규 리그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페이퍼 렉스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마스터스’에 지역 1번 시드로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경기 후 미디어 인터뷰에서 살레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팀이 성장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마스터스에 가기 전 보완할 점을 손봐야 한다. 예를 들면 상대가 우리의 밴을 예측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페이퍼 렉스는 젠지를 상대로 대부분 매치에서 경기 초반 앞서가다가 이후 추격을 허용하면서 엎치락뒤치락했다. 살레 감독은 “젠지가 타임아웃 이후에 굉장히 좋은 대처법을 보여줬고 선수들 모두 자신감이 돋보였다. 우리 팀이 스스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상대를 걱정하기만 해서 그런 장면이 연출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모든 라운드를 완벽하고 탄탄하게 플레이하려 했지만 중요한 라운드를 이기지 못했다. 5 대 3 교전에서 패배하는 상황도 있었다. 선수들이 소위 ‘던지는 플레이’를 하면서 정신적으로 무너졌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서 힘들었다. 다만 ‘스플릿’에선 감정 조절까지 잘 해결했던 거 같다”고 돌아봤다.
살레 감독은 경기 전 오랜 만에 경험하는 다전제에 부담감이 있었다면서 “젠지와 T1 중 누가 이길지 몰라서 젠지의 승리를 확인하고 경기를 준비했다. 상대를 위한 전략보단 우리 자체를 발전하고 변화를 주는 방향성을 생각했다”고 전했다.
페이퍼 렉스는 오는 23일에 열리는 마스터스 상하이에 1번 시드로서 플레이오프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2·3번 시드인 젠지와 T1은 예선전 격인 그룹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
살레 감독은 “국제전에 향하는 각오는 늘 같다. 마스터스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다. 패치, 메타 등 모든 것이 새롭다. 거기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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