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10년째 등에 생기는 ‘이 피부질환’으로 고통… 얼마나 심하길래?

이아라 기자 2024. 5.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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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53)가 10년째 피부 고민으로 등드름을 꼽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예상 댓글: 꼴뚜기 왕자, 알명수, 외계인 같아요, 귀엽다(?) | 여름 맞이 관리.. | 할명수 ep.18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박명수는 여름 행사 시즌을 맞이해 관리에 나섰다.

실제로 박명수처럼 유독 등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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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개그맨 박명수(53)가 10년째 피부 고민으로 등드름을 꼽았다./사진=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개그맨 박명수(53)가 10년째 피부 고민으로 등드름을 꼽았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예상 댓글: 꼴뚜기 왕자, 알명수, 외계인 같아요, 귀엽다(?) | 여름 맞이 관리.. | 할명수 ep.18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박명수는 여름 행사 시즌을 맞이해 관리에 나섰다. 왁싱을 받던 중 박명수는 10년째 피부 고민으로 “등에 여드름 같은 게 막 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문가에게 정확한 등 피부 진단을 받으러 갔다. 실제로 박명수처럼 유독 등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와 해결 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피부 두껍고 피지선 발달해 여드름에 취약

등에는 여드름이 잘 생길 수밖에 없다. 얼굴보다 피부가 두꺼워 모공이 막히기 쉬운데 피지선 밀도도 높다. 또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청결히 유지해야 하는데, 등은 물리적‧화학적 자극을 받기 쉽다. 신체 구조상 등은 옷이나 머리카락 등 다양한 물리적 자극, 화장품과 모발용 제품 등으로 인한 화학적 자극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 외에 흡연이나 음주, 스트레스 등도 등 여드름 유발에 영향을 준다. 

등에 나는 여드름은 짜서는 안 된다. 등의 피부는 단단하며 조직이 촘촘하기 때문에 상처가 나면 낫는 과정에서 피부 속 콜라겐 섬유가 지나치게 재생돼, 아무는 부위가 붉고 커져 ‘비후성 반흔’이 나타날 수 있다. 비후성 반흔은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과다 증식해 흉터 부위가 심하게 튀어 오르고 울퉁불퉁해지는 것을 말한다. 등 피부에는 색소 세포도 많기 때문에 여드름이 없어진 후에도 피부가 거무스름하게 변하기도 쉽다.

◇예방하려면… 깨끗하게 씻고, 식습관도 중요

등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청결이 우선이다. 몸에 닿는 머리카락이나 섬유 등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게 좋다. 특히 머리카락에 헤어 제품을 사용한 후 몸에 바로 닿는 것을 피하고, 샤워를 할 때는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씻어 내는 게 중요하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시키는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피지 분비나 염증 조절을 위해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피하는 게 좋고,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이 도움 된다. 특히 자극적인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비타민이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한편 여드름이 너무 심하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먹는 약, 바르는 약, 레이저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다. 먹는 약으로는 여드름균을 억제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항생제가 있다. 약의 종류에 따라 사용 기간과 용량 등의 주의점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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