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두 자릿수 신입 채용…‘펍지’ 프로젝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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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를 이어가는 크래프톤이 AI와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을 채용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의 신작 제작라인이 늘어나면서 게임 개발에서의 AI 활용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AI 및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을 확대하게 됐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크래프톤과 함께 역량을 펼쳐 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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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제작 효율성 ↑ 등 신작 발굴 집중”
성장세를 이어가는 크래프톤이 AI와 소프트웨어 직군 신입을 채용한다.
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6659억원, 영업이익 310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23.%, 9.7% 늘었다. 시장 예상치인 5682억원보다 약 1000억원 정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채용에 관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입 개발자를 발굴하고, AI 기술을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모집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다. 학‧석사 졸업예정자와 1~3년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AI와 게임 제작으로 나뉜다. 세부적으로는 AI 응용, AI 연구,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백 엔드 프로그래밍, 프론트 엔드 프로그래밍 등 5개 직군이다. 총 두 자릿수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채용은 서류 전형과 직무테스트,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한다. AI 응용 분야는 AI를 활용해 게임을 제작하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로, AI 연구 분야는 크래프톤의 딥러닝 본부에 합류하게 될 예정이다. 게임 제작 분야는 ‘PUBG: 배틀그라운드’ 라이브 서비스와 신작 개발에 참여한다.
렐루게임즈는 지난 10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 기반 게임 개발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사 차원에서도 AI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는 지난 8일 열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도 “AI 기술을 통해 게임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게임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딥러닝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난 3월 전사적으로 AI 기술 활용 속도를 높이고자 CEO 산하에 AI 전략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의 신작 제작라인이 늘어나면서 게임 개발에서의 AI 활용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AI 및 소프트웨어 인재 채용을 확대하게 됐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크래프톤과 함께 역량을 펼쳐 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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