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 주주환원 확대 잠재력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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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LG에 대해 주주환원 확대 잠재력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LG는 지난 7년 동안 주당배당금(DPS)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나 올해는 주요 배당 재원인 배당수익금 감소로 DPS 증가가 다소 어려워질 수도 있다"면서도 "다만 2022년 실시한 배당정책 개선을 통해 배당수익 외 상표권 및 임대수익 등도 배당 재원으로 사용 가능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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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3일 LG에 대해 주주환원 확대 잠재력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422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약 18.1% 밑돌았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보면 자회사 지분법손익 감소 및 일시적 비용 증가가 있었다"며 "다만 2분기를 기점으로 연결 기준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G화학의 경우 석유화학 및 양극재 모두 판가 하락이 종료되는 등 부정적 래깅 효과가 점차 해소되는 과정에 돌입했다"며 "LG CNS의 영업비용 증가는 신규 프로젝트 진행으로 인한 일시적 비용 증가에 불과하고 LG생활건강은 대중국 매출 정상화와 비중국향 판로 개척 등으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주주환원정책 기조와 의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LG는 지난 7년 동안 주당배당금(DPS)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나 올해는 주요 배당 재원인 배당수익금 감소로 DPS 증가가 다소 어려워질 수도 있다"면서도 "다만 2022년 실시한 배당정책 개선을 통해 배당수익 외 상표권 및 임대수익 등도 배당 재원으로 사용 가능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의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주주환원정책 인센티브 등을 고려하면 최소한의 DPS는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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