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전 멀티골' 강등권 탈출 이끈 이재성, 키커 평점 '무려 1.5+33라운드 베스트 11' 포함... 올해 두 번째 선정

윤효용 기자 2024. 5. 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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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도르트문트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강등권에서 구한 이재성이 독일 매체 선정 33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재성은 지난달 7일 다름슈타트와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4-0 대승을 이끌었다.

바헤이루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전반 19분 알렉산더 마이어 골키퍼의 패스를 직접 끊어낸 뒤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넣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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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보루시아도르트문트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강등권에서 구한 이재성이 독일 매체 선정 33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독일 '키커'는 13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33라운드가 종료된 직후 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평점 1.5점을 기록한 이재성도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키커'는 활약이 뛰어날수록 낮은 점수를 매긴다. 이재성은 최고점이 1점에 가까운 평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라운드 베스트에 포함된 건 올 시즌 두 번째다. 이재성은 지난달 7일 다름슈타트와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해 4-0 대승을 이끌었다. 당시 평점 2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들었다. 


이번에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바헤이루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전반 19분 알렉산더 마이어 골키퍼의 패스를 직접 끊어낸 뒤 침착하게 골문 안으로 밀어넣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23분에는 바헤이루가 보낸 컷백을 오른발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신고했다. 발로 공만 건드려 궤적을 바꾸는 기술적인 슈팅을 보여줬다. 


이재성(마인츠05).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재성의 활약으로 마인츠는 강등권을 탈출했다. 승점 32점이 되면서 우니온베를린(승점 30)을 승점 2점차로 제치고 리그 15위로 올라섰다. 17위 쾰른과 승점차도 5점으로 벌리며 다이렉트 강등도 피했다. 우니온에는 골득실에서도 앞서기 때문에 볼프스부르크와 최종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며 승강플레이오프도 피할 수 있다. 


올해 마인츠 3년차인 이재성은 시즌 중반 아시안컵을 다녀오는 등 바쁜 일정에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왔다. 오히려 아시안컵 직후 더 활약상이 좋아졌다. 올 시즌 리그 28경기를 뛰며 6골 3도움을 올렸는데, 4골 3도움이 후반기에 터져나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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