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센시오에게 전매특허 크로스→도움 무산' 이강인, 홈 최종전서 음바페 형과 마지막 호흡... 62분 소화한 뒤 뎀벨레와 교체 (후반진행중)

윤효용 기자 2024. 5. 1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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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PSG)의 홈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해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킬리아 음바페,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음바페가 중앙에 서고 이강인이 오른쪽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후반 10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전매특허 왼발 크로스를 아센시오에게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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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PSG)의 홈 최종전에서 선발 출전해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파리생제르맹(PSG)이 툴루즈와 2023-2024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이강인은 킬리아 음바페,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음바페가 중앙에 서고 이강인이 오른쪽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바르콜라는 왼쪽이었다. 중원에는 카를로스 솔레스,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가 위치했고, 노르디 무키엘레, 다닐루 페레이라, 밀란 슈크리니아르, 요람 자그가 포백을 맡았다. 골문은 아르나우 테나스가 지켰다. 


PSG는 전반 7분 만에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테나스의 골킥이 전방에 있는 음바페에게 정확하게 연결됐고, 음바페가 정확한 컨트롤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골키퍼를 제친 뒤 가볍게 골문 앞으로 밀어넣었다. 주심은 처음에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후 득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전반 12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상대 공격수 티스 달링가가 무사 디아라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에서 받은 뒤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은 오른쪽에서 큰 실수없이 침착하게 경기를 풀었다. 전체적으로 툴루즈에게 밀리는 양상에서 무리하지 않고 공을 지킨 뒤 동료와 호흡을 통해 압박을 빠져나왔다. 전반 35분 음바페와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패스를 주고 받으며 상대 수비 라인을 흐트렀고, 음바페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많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강인(왼쪽)과 음바페(오른쪽). 게티이미지코리아

정확한 킥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후반 10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전매특허 왼발 크로스를 아센시오에게 연결했다. 공은 수비수들의 머리에 걸리지 않고 아센시오 앞에 정확하게 떨어졌다. 그러나 아센시오가 머리에 제대로 맞히지 못하면서 기회를 놓쳤다. 


후반 14분에는 강력한 슈팅으로 직접 골문을 노렸다. 무키엘레가 공격에 가담했고 이강인이 중앙으로 이동해 공을 받았다. 상대가 압박하지 않자 먼 거리에서 과감하게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슈팅은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이강인에게 주어진 시간은 총 62분이었다. 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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