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리그 500경기 출장 금자탑… 두 시즌 더 뛰면 골키퍼 역대 1위까지, 전설적 대선배 칸 넘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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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노이어가 리그 500경기 출장을 무실점으로 자축했다.
어김없이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한 노이어는 분데스리가 5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2017-2018시즌은 발뼈 골절로 단 3경기 출장에 그쳤고, 최근인 2022-2023시즌은 스키 타다 입은 부상으로 후반기를 통째로 놓쳐 12경기 출장에 머물렀다.
포지션을 막론한 출장 1위는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수비수였던 칼하인츠 코벨의 602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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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마누엘 노이어가 리그 500경기 출장을 무실점으로 자축했다.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볼프스부르크를 2-0으로 꺾었다.
리그 우승을 놓친 바이에른은 먼저 33라운드를 치른 슈투트가르트에 일시적으로 2위 자리를 내준 상태였지만, 이 승리로 탈환했다. 최종전만 남은 가운데 바이에른이 승점 72점으로 2위, 슈투트가르트가 70점으로 3위다.
어김없이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한 노이어는 분데스리가 5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첫 소속팀이었던 샬케04 시절 156경기, 바이에른에서 344경기를 소화했다.
노이어는 역대 최다 무실점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2006-2007시즌 20세 나이로 데뷔하자마자 주전급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노이어는 샬케에서 5시즌을 보낸 뒤 바이에른으로 건너왔다.
잔부상이 없는 건 아니었다. 노이어가 리그 34경기를 모두 소화한 시즌은 4회에 불과하다. 그밖에는 최소 1경기, 많으면 시즌 대부분 결장하기도 했다. 2017-2018시즌은 발뼈 골절로 단 3경기 출장에 그쳤고, 최근인 2022-2023시즌은 스키 타다 입은 부상으로 후반기를 통째로 놓쳐 12경기 출장에 머물렀다. 그래서 연차에 비해 출장 숫자가 많이 쌓인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노이어는 골키퍼 중 출장 4위다. 1위는 바이에른 대선배 올리버 칸의 557경기다. 그 뒤를 아이크 임멜의 534경기, 울리 슈테인의 512경기가 잇는다. 포지션을 막론한 출장 1위는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수비수였던 칼하인츠 코벨의 602경기다.
노이어가 큰 부상 없이 2시즌 더 소화하면 칸의 기록을 뛰어넘어 골키퍼 역대 1위에 충분히 오를 수 있다. 다만 이미 38세라 기량이 조금씩 하향세고, 언제 은퇴를 선언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라는 점은 변수다.
노이어는 뜻 깊은 날 무실점 수비로 자축했다. 상대 볼프스부르크의 공격이 무뎠고,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이 먼저 막아줬다. 상대 유효슛이 2회 날아왔지만 쉽게 선방했다. 경기 중 페널티 지역 바깥까지 나와 가슴 트래핑으로 공을 따내며 스위퍼 키퍼의 대명사다운 활동반경도 보여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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