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친윤 비대위' 비판에 "친 뭐' 구분 벗어나야…제대로 활동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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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이 친윤(친윤석열계) 일색이란 지적에 대해 "정치에서 '친(親) 뭐'라고 구분을 하는 게 이해하기 더 쉬운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도식에서 좀 벗어나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난 취재진이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친윤계 일색 아니냐, 원외 인사가 포함 안돼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말하자 "대통령의 함자를 갖고 (친윤이라)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 의원들 모두가 친 국민의힘이고 친 국민이고, 정부가 잘 되도록 하는데 한 몸으로 한 뜻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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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이 친윤(친윤석열계) 일색이란 지적에 대해 "정치에서 '친(親) 뭐'라고 구분을 하는 게 이해하기 더 쉬운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도식에서 좀 벗어나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난 취재진이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친윤계 일색 아니냐, 원외 인사가 포함 안돼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말하자 "대통령의 함자를 갖고 (친윤이라)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 의원들 모두가 친 국민의힘이고 친 국민이고, 정부가 잘 되도록 하는데 한 몸으로 한 뜻으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실행하는 과정에서 약간 견해 차이가 있는 건 당이나 당 외에서나 당협 협의를 통해서 의견을 좁혀가는 것이고. 인선이 있을 때마다 친뭐다 이렇게 자꾸 도식적으로 구분하는 건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또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좁게는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활동하실 분, 그리고 누구보다도 지금 이 정치 상황에서 균형감 있고 제대로 활동하실 분을 모셨다고 이해해달라"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한 질문엔 "비대위원장이 해야 할 비즈니스"라며 "앞으로 비대위 중심으로 논의해야 하는데 지금 너무 앞질러서 답을 들으려 하지 말고 기다려달라. 당내외 얘기를 들어가면서 비대위에서 차분히 논의하고 꼭 필요한 결정 해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추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대해 "다음주 월요일(13일)에 예정돼 있는데 민주당 원내대표께 인사차 예방할 예정"이라며 "그때부터 시작해서 수시로 뵙고 대화하고 해야 하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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