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정부 3년차 정책 방향은 민생·소통”

박은주 2024. 5. 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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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국정 3년차를 맞은 윤석열정부의 정책 방향을 "민생과 대국민 소통에 두겠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여당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또 국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민생 정책을 만들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최근 발족한 '민생물가TF(태스크포스)'와 '전략산업TF'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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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삶 실제로 변화시키는 민생 정책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국정 3년차를 맞은 윤석열정부의 정책 방향을 “민생과 대국민 소통에 두겠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여당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또 국민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민생 정책을 만들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최근 발족한 ‘민생물가TF(태스크포스)’와 ‘전략산업TF’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민생물가TF를 통해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며 “물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통 구조나 무역 구조의 개선 등 물가의 구조적 측면에 초점을 두고 물가를 전체적으로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략산업TF를 통해 수출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산업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양호한 수출 실적을 거두도록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투자와 인프라 지원 등을 강화하고 그 성과가 2차, 3차 협력업체로 퍼져 경제 전반의 온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4·10 총선으로 중단됐던 민생토론회를 다음 주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직접 삶의 어려움을 청취할 것”이라며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와 국가재정전략회의 등을 개최해 산적한 문제를 해소하고 국민의 삶을 실제로 나아지게 할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일 물가 안정과 핵심 산업 지원을 위해 민생물가TF와 국가전략산업TF를 구성키로 하고, 성태윤 정책실장이 두 TF를 직접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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