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4개 시·도, 원자력 분야 인재 공동 육성…220억원을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남권 4개 시도가 힘을 합쳐 원자력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1차 에너지기술 개발사업 공모에서 울산과 경남, 경북이 공동 지원한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이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남권 4개 시도가 지역·대학 간 역량 차이를 해소하고, 소속 대학의 벽을 뛰어넘어 원자력 분야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남권 4개 시도가 힘을 합쳐 원자력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1차 에너지기술 개발사업 공모에서 울산과 경남, 경북이 공동 지원한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이 선정돼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6년간 국비 170억원을 포함한 총 2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원자력 분야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영남권을 원자력산업·연구개발(R&D)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게 목표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지산학연 협 협업을 위한 초광역 공유 플랫폼 구축과 원자력 전주기를 포함하는 고급 인력 양성,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원자력기업(기관) 맞춤형 고용 창출 등이다.
지자체-산업체-대학-연구기관 등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 에너지산업 생태계 위기와 지역인재 감소, 단일 대학·학과의 전문인력양성 한계를 극복한다. 사업에는 부산대를 주관 대학으로 동의대(부산), 유니스트(울산), 경상국립대·인제대(경남), 포항공대·한동대(경북) 등이 참여했다.
공유대학은 초광역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별 우수 교과와 비교과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원자력 과목을 개발한다. 또 원자력 분야 설계·제작·운영·환경복원·처분 등 원자력 전주기 교육과정을 구성 운영한다. 현장실습과 인턴십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 문제 중심학습 수업 개설,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원자력기업 연계 활동을 강화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남권 4개 시도가 지역·대학 간 역량 차이를 해소하고, 소속 대학의 벽을 뛰어넘어 원자력 분야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친구 차 트렁크서 7억원 훔쳐 달아난 20대 결국 구속
- “대형 참사 날 뻔”…대만 ‘돈 뿌리기’에 3000명 몰려 난장판
- 정형돈, 가족 향한 악플에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다”
- 비트코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3%↓…6만달러 위태
- 스타필드 번지점프 추락사…현장 알바생 등 3명 송치
- 7세 여아 가슴 ‘주물’…성추행 80대, 되레 무고죄 협박
- 상품권·한우 수시로…환자에 수백만원어치 받은 의대 교수
- “트럼프, 북미 정상회담 때 文 의도적 배제” 측근 전언
- 박수홍, ‘동거설 유포’ 형수 재판서 증언…“엄벌 촉구”
- “의대생, 경찰 출동때 숨진 여친 반대방향서 투신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