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골' 황희찬이 아니다... '4골' 넣은 미드필더 르미나, 울버햄턴팬 선정 올해의 선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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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골로 개인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황희찬의 울버햄턴원더러스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울버햄턴 구단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 미드필더 르미나가 서포터즈 투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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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골로 개인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황희찬의 울버햄턴원더러스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울버햄턴 구단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앙 미드필더 르미나가 서포터즈 투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알렸다.
구단은 "지난 시즌 울버햄턴의 잔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뒤 이번 시즌은 경기장 끝과 끝에서 훌륭했다. 태클 부문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일뿐 아니라 여러 포지션에서 발생한 동료들의 부상을 메우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면서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골을 만들어냈다"라고 설명했다.
가봉 출신 미드필더인 르미나는 로리앙, 올랭피크드마르세유, 유벤투스, 사우샘프턴, OGC니스를 거쳐 지난 시즌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었다. 뛰어난 운동 능력과 테크닉을 보유한 중앙 미드필더이며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성이 장점이다. 첫 시즌에는 19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은 34경기를 소화하며 팀에 보탬이 됐다. 단 2경기만 결장하면서 울버햄턴의 중앙을 지켰다. 또한 PL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황희찬의 수상이 불발된 건 아쉬운 점이다. 황희찬도 올 시즌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부상과 아시안컵 차출 등에도 불구하며 28경기에 나서 12골 3도움을 올리며 울버햄턴의 득점을 이끌었다. PL 통산 20골을 넣으면서 '대선배' 박지성을 제치고 한국 PL 득점 랭킹 2위가 됐다. 1골만 더 추가하면 개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쓴다.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는 오른쪽 풀백 넬송 세메두가 차지했다. 세메두 역시 이번 시즌 단 2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울버햄턴은 현재 리그 13위로 올 시즌도 잔류를 확정했다. 오는 20일 리버풀 원정 최종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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