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알못들이 날 비판해?' 경질 위기에도 당당한 텐하흐, 비판 여론에 "축구 전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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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자신을 향한 일부 비판 여론에 정면으로 받아쳤다.
13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퍼드에서 맨유와 아스널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가 열린다.
맨유는 지난 2022년 아약스를 성공적으로 이끌던 텐하흐 감독을 데려오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다.
텐하흐 감독은 첫 시즌에 리그컵 우승에 성공하며 6년 만에 맨유에 트로피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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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자신을 향한 일부 비판 여론에 정면으로 받아쳤다.
13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퍼드에서 맨유와 아스널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가 열린다.
맨유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 35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54점으로 유럽 대항전 진출이 가능한 5위 토트넘훗스퍼와 승점 9점차로 벌어졌다. 최근에는 부상자까지 속출하며 최악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 원정에서는 0-4 대패를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맨유 팬들이 기대한 결과는 아니다. 맨유는 지난 2022년 아약스를 성공적으로 이끌던 텐하흐 감독을 데려오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다. 텐하흐 감독은 첫 시즌에 리그컵 우승에 성공하며 6년 만에 맨유에 트로피를 안겼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더 좋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질 위기에 놓여있다. 최후의 보루는 잉글랜드 축구협회 컵(FA컵) 우승이지만 결승전 상대가 맨체스터시티라 확률은 높지 않다. FA컵 결과와 관계 없이 텐하흐 감독을 경질할 거라는 보도도 나오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도 텐하흐 감독은 자존심을 꺾지 않았다. 아스널전을 앞둔 텐하흐 감독은 "팬들은 인내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월요일에 그것을 보았다"라고 말한 뒤 "그러나 몇몇 코멘트를 보면 그들은 축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거나 축구팀 운영에 대한 지식이 없다"라며 비판가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계속 맨유에 남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텐하흐 감독은 "이 클럽은 거대하고, 우리가 직면해야 할 도전들을 잘 알고 있다"라며 "그러나 나는 이 도전하고 싶었다. 결정을 후회하는 시간은 단 1초도 없었다. 이 자리에 서게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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