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결국 또또또 '음악 프로젝트'…개편하면 뭐하니? [엑's 이슈]

이예진 기자 2024. 5. 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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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는 음악 예능인 것일까? 돌고 돌아 또 음악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들고왔다.

그간 '놀면 뭐하니?'는 '무한도전' 시절부터 이어온 흥행 아이템 음악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던 바.

'무한도전 가요제'와 같이 음악 축제인 '놀뭐 대축제'를 개최하는 것.

지금의 '놀면 뭐하니?'를 존재하게 한 건 음악 콘텐츠 덕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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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놀면 뭐하니?'는 음악 예능인 것일까? 돌고 돌아 또 음악을 소재로 한 콘텐츠를 들고왔다. 여러 차례 식상하다는 비판을 받았음에도 말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11일 "‘놀뭐 대축제’ 개최일을 6월 13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놀뭐 대축제’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데뷔 10주년을 맞은 러블리즈는 해당 축제에서 2021년 계약 만료 후 처음으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다.

‘대세 밴드’ 데이식스도 합류한다. ‘사랑비’로 맺어진 인연 god 김태우와 ‘종로 앞치마 드러머’ 꼬꼬스타 사장님의 컬래버 무대와 유재석을 매료시킨 아카펠라 그룹 오직 목소리의 무대도 꾸며진다.

그간 '놀면 뭐하니?'는 '무한도전' 시절부터 이어온 흥행 아이템 음악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던 바. '무한도전 가요제'와 같이 음악 축제인 '놀뭐 대축제'를 개최하는 것.

지금의 '놀면 뭐하니?'를 존재하게 한 건 음악 콘텐츠 덕이 컸다. '뽕포유',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 워너비' 유플래쉬', '유케스트라', '방구석 콘서트', '겨울노래 구출 작전' 등이 인기를 끌며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기 때문.

그러나 계속해서 식상함에 대한 지적은 이어져왔다. 과도한 음악 콘텐츠 '의존'에 실망감이 더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최근 걸그룹 주주시크릿(박진주, 이미주)과 원탑((유재석, 하하, 조세호, 황광희, 이이경, 유병재, 남창희)의 컴백은 무리수였다는 지적이 상당수였다. 이후 '쓰저씨' 김석훈이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게스트였다는 점에서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해 6월, '놀면 뭐하니?'는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멤버 하차와 PD교체, 2주간의 재정비라는 초강수를 뒀던 바. 정준하, 신봉선이 하차했고 주우재가 합류했다. 

당시 '유고스타', '유산슬', '닥터유', '지미 유' 등 유재석의 부캐 탄생과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등 음악 프로젝트 등의 성과 이후 뚜렷한 색깔을 띄지 못하며 주춤한 시청률을 보이더니, 이달 전국유료가구 기준 3.0%(닐슨코리아)을 기록,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회차인 232회는 이보다도 낮은 2.9%를 기록했다. 멤버들만의 힘으로는 역부적이었던 걸까. 시청률 하락이 또다시 음악 예능 카드를 꺼낸 이유가 된 것일까. 게스트와 검증된 음악 콘텐츠 등의 시도를 계속해서 이어가면서 식상함을 안기고 있다.

사진=MBC,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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