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패스 못받았으니까' 손흥민 잘못은 아니지만, 평점은 짜다… 번리전 활약에 현지매체 '6점'

김정용 기자 2024. 5. 1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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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현지 축구 전문지 '풋볼 런던'으로부터 번리전 아쉬운 평점을 부여 받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게 보통 평점인 6점을 부여하며 '동료들에게 좋은 득점기회를 몇 개 제공했다. 그러나 스스로 공격을 만드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고, 그가 받은 지원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이 측면을 붕괴시키고 동료들에게 좋은 패스를 넣어주지만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나왔다.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손흥민은 여전히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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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현지 축구 전문지 '풋볼 런던'으로부터 번리전 아쉬운 평점을 부여 받았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홈 구장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를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번리에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앞선 4연패에서 벗어난 토트넘이 실낱같은 4위 등극 가능성을 살렸다. 현재 5위인 토트넘과 4위 애스턴빌라의 승점차는 4점이다. 빌라가 승점을 잃고, 토트넘이 다가오는 맨체스터시티전과 셰필드유나이티드전에서 많은 승점을 따낸다면 가능하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전 한때 왼쪽으로 이동했다. 슛 4회, 키 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 5회를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에서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이날 토트넘 공격진은 무득점이었다. 골은 수비수 페드로 포로와 미키 판더펜이 대신 넣어줬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게 보통 평점인 6점을 부여하며 '동료들에게 좋은 득점기회를 몇 개 제공했다. 그러나 스스로 공격을 만드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고, 그가 받은 지원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이유는 이 매체의 평가대로 지원이 좋지 못해서였다. 손흥민이 측면을 붕괴시키고 동료들에게 좋은 패스를 넣어주지만 살리지 못하는 경우도 나왔다.


다만 슛을 4회 날렸는데 모두 위력이 없었다는 점은 아쉬울 법하다.


6점은 평범한 점수지만, 이날 토트넘이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딱히 혹평 받은 선수가 없다. 교체투입된 데인 스칼렛이 5점을 받았지만, 6점은 팀내 선발 멤버 중 최저점이다. 승리에 돋보이는 기여를 하지 못한 선수 전원이 6점이라고 볼 수 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올리버 스킵, 파페 마타르 사르,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그들이다 .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캡틴 손흥민과 감독 앤지 포스테코글루

최고점수를 받은 선수는 극적 역전골을 넣은 미키 판더펜이었다. 판더펜의 평점은 9점이었다.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은 8점이었다. 선제골의 주인공 페드로 포로는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와 더불어 7점이었다.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손흥민은 여전히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남은 2경기에서 1도움 이상 기록하면 '10-10'을 달성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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