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잔인한 사건"…이제훈, 피투성이 피해자 마주→수사 돌입 (수사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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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이제훈이 잔혹하게 살해당한 피해자를 마주했다.
박영한은 왼손 검지 끝에 베인 피해자의 상처에 주목했다.
이후 박영한은 피해자의 아들을 찾아 "아무 인기척도 듣지 못했냐"고 물었다.
이제훈은 피해자 남편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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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수사반장' 이제훈이 잔혹하게 살해당한 피해자를 마주했다.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을 비롯한 형사들이 수사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한은 어느 집안에서 발생한 잔혹한 살인 사건을 파헤쳤다. 그는 현장을 찾아 온 몸에 피를 흘린 채 사망한 피해자를 마주했다.
피해자를 살피던 부검의도 "근래 본 사건 중 가장 잔인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피해자는 가슴에 10개에서 12개의 자창이 집중돼 있었다.
"사망 추정 시간은 지난 새벽 4시에서 5시 정도다"라는 소견에 박영한은 "통금이 풀리자마자 바로네"라고 중얼거렸다.
박영한은 왼손 검지 끝에 베인 피해자의 상처에 주목했다.
이후 박영한은 피해자의 아들을 찾아 "아무 인기척도 듣지 못했냐"고 물었다.
이에 아들은 "보통 저를 깨워주시는데, 아무 말도 없으셔서 제가 방에 가 봤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봤더니 대문이 열려 있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의 남편은 이미 낚시 도중 물에 빠지는 사고로 사망했다고. 이제훈은 피해자 남편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했다.
피해자 남편에 대해 이웃 주민은 "소문에 충청도 어딘가에 땅이 엄청 많다더라. 온천이 터져서 금싸라기가 됐다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수 엄마(피해자)가 남자가 있었다"며 "남편 죽고 조금 있다가 만난 거니 바람은 아니다"고 귀띔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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