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또 'SON톱' 꺼낸 토트넘, 번리전도 손흥민 득점포만 믿는다… 히샤를리송은 부상 이탈

김정용 기자 2024. 5. 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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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번리 상대로 다시 최전방 공격수를 맡는다.

11일(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홈구장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토트넘과 번리의 경기가 열린다.

토트넘 최고 공격수 손흥민에게 가장 맞는 위치가 최전방인지, 왼쪽 윙어인지는 시즌 내내 고민거리였다.

36라운드 현재 한 경기 덜 치르고 5위인 토트넘과 19위 번리의 전력차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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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번리 상대로 다시 최전방 공격수를 맡는다.


11일(한국시간) 오후 11시부터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홈구장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토트넘과 번리의 경기가 열린다. 킥오프를 약 1시간 앞두고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손흥민이 다시 한 번 최전방에 선다. 토트넘 최고 공격수 손흥민에게 가장 맞는 위치가 최전방인지, 왼쪽 윙어인지는 시즌 내내 고민거리였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최전방에서 거친 몸싸움에 밀려 장점을 발휘하기 힘들어하자 최근 측면으로 이동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주전급 스트라이커 히샤를리송이 이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무거운 짐을 질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의 좌우에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서고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보좌한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르 사르가 배치된다. 포백은 올리버 스킵,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맡고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변함없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레프트백 데스티니 우도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풀백으로 변신한 미드필더 스킵의 활약이 기대되는 경기다.


전력만 보면 토트넘의 쉬운 승리를 예상해도 이상하지 않다. 36라운드 현재 한 경기 덜 치르고 5위인 토트넘과 19위 번리의 전력차는 크다. 게다가 토트넘의 홈이다.


올리버 스킵(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토트넘은 앞선 4경기에서 무려 13실점을 내주며 4연패를 당했다. 4위 등극이 산술적으로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현재 4위인 애스턴빌라가 잔여경기에서 전패를 당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희박한 가능성만 남았다. 하지만 그 확률을 극대화하고, 한편으로는 추격해오는 팀들을 뿌리치고 5위라도 지켜야 한다. 번리전처럼 우위에 있는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지난 번리전에서는 토트넘이 5-2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원정이었지만 시즌 초 선두를 질주하던 토트넘의 맹렬한 기세를 번리가 견뎌내지 못했다. 특히 손흥민이 시즌 첫 골을 비롯해 해트트릭을 달성한 한판이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홋스퍼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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