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재’ 최영재 “팀원 ‘현빈’ 각성하면 손쉽게 우승”

이다니엘 2024. 5. 11. 2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덕산의 '씨재' 최영재가 마지막 날 키 플레이어로 '현빈' 전현빈을 지목했다.

덕산은 11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1 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 54점을 추가하며 이틀 동안 114점을 누적, 전날에 이어 선두 자리를 지켰다.

또한 마지막 날 키 플레이어로 '현빈' 전현빈을 꼽으며 "아직 본인 기량을 모두 보여주지 않았다. 현빈 선수가 끌어올리면 손쉽게 우승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씨재’ 최영재. 크래프톤 제공

덕산의 ‘씨재’ 최영재가 마지막 날 키 플레이어로 ‘현빈’ 전현빈을 지목했다.

덕산은 11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시즌1 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 54점을 추가하며 이틀 동안 114점을 누적, 전날에 이어 선두 자리를 지켰다.

상위권의 숱한 순위 변동 속에서도 덕산은 1위 자리는 굳건히 지키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음성으로 만난 최영재는 “서클이 힘들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었다”면서 “팀원과 싸우지 않고 으쌰으쌰 하면서 잘 헤쳐나가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독보적인 선두 질주에 대해 “이전 시즌과 달리 교전에서 안 지니깐 자신감 있게 단합해서 잘하자고 했다”면서 “서클이 튀어도 급하지 않게 앞 라인을 돌파하면서 ‘싸울 땐 싸우자’는 마음가짐으로 풀어나갔다”고 전했다.

투제트 소속일 당시부터 수류탄 장인으로 이름을 날린 최영재는 “대단한 비결은 없다”면서 “소리 들리는 쪽으로 던진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특별히 전수해줄 건 없다”고 덧붙였다.

최영재는 “1~2일차를 모두 1위로 마무리했다. 3일차도 1위 해서 e스포츠 월드컵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한 마지막 날 키 플레이어로 ‘현빈’ 전현빈을 꼽으며 “아직 본인 기량을 모두 보여주지 않았다. 현빈 선수가 끌어올리면 손쉽게 우승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치열한 선두 경쟁에 대해 “상향 평준화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승해서 기쁜 마음으로 우리 팀 응원할 수 있게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