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T1 꺾고 결승행…PRX와 리턴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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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T1에 플레이오프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1 결승 진출전에서 T1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두 팀은 지난 2월 VCT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도 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당시 젠지가 3대 1로 팀 창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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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T1에 플레이오프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1 결승 진출전에서 T1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젠지는 12일 결승 무대에 선착한 페이퍼 렉스(싱가포르)와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두 팀은 지난 2월 VCT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도 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당시 젠지가 3대 1로 팀 창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T1과 젠지 또한 지난 4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당시에는 T1이 2대 1로 이겨 승자조에 진출했다. 이후 T1은 승자조에서 페이퍼 렉스에 지고, 젠지가 패자조에서 DRX를 잡고 기사회생해 재대결이 성사됐다.
이날 첫 세트는 일방적인 경기력으로 젠지가 승리를 땄다. 전장 ‘로터스’에서 젠지는 총 2개 라운드만 내주고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운영, 에임, 전투 등 모든 면에서 한 수 위인 모습을 보인 젠지는 13대 2로 첫 세트를 선취했다.
다음 전장인 ‘아이스박스’에서 두 팀은 접전이었으나 마지막에 젠지가 웃었다. 피스톨 라운드부터 내리 4개 라운드를 챙긴 젠지는 초반 주도권을 꽉 잡았다. 상대의 재활용 라운드조차 모두 가져가면서 크게 점수 차를 벌렸다.
다만 T1이 후반전 수비 진영에 서자 거세게 추격했다. 21라운드까지 2개 라운드를 제외하곤 모두 챙기면서 순식간에 점수 균형을 맞췄다. 11대 11까지 갔으나 이후 젠지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연달아 3개 라운드를 잇달아 따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기세를 탄 젠지는 ‘바인드’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승리를 챙겼다. 초반에는 T1이 점수를 땄으나, 이후 젠지가 잡은 주도권이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후반전에서도 젠지는 잠시 점수를 내줬으나 이내 곧바로 추가 라운드를 가져가면서 13대 9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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