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야속해' SSG-KIA 우천취소→12일 DH 소화...1차전 선발 엘리아스-황동하 [광주 현장]

유준상 기자 2024. 5. 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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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가 하루 숨을 고른 뒤 더블헤더를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5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KBO는 지난해 10월 2024 KBO리그 경기일정 작성 원칙을 발표하면서 2024시즌 더블헤더를 시행하기로 했다.

1차전 선발투수는 SSG 엘리아스, KIA 황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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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는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5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SSG와 KIA는 12일 더블헤더를 소화하는 가운데, 두 팀은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황동하를 예고했다. 광주, 유준상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가 하루 숨을 고른 뒤 더블헤더를 치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5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선발로 예고한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고명준(1루수)-전의산(지명타자)-오태곤(우익수)-김민식(포수)-최경모(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황동하를 선발로 내세웠던 KIA는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이우성(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김태군(포수)-이창진(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5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SSG와 KIA는 12일 더블헤더를 소화하는 가운데, 두 팀은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황동하를 예고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국야구위원회는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5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SSG와 KIA는 12일 더블헤더를 소화하는 가운데, 두 팀은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황동하를 예고했다. 엑스포츠뉴스 DB

두 팀 선수단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그러나 오후 4시 35분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비의 양이 점점 많아졌다. 그라운드엔 대형 방수포가 설치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2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결국 우천취소가 발표됐다.

KBO는 지난해 10월 2024 KBO리그 경기일정 작성 원칙을 발표하면서 2024시즌 더블헤더를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우천취소 경기 수가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69%(42경기→72경기) 증가했고, 이로 인해 전체 잔여경기 일정이 늘어나면서 포스트시즌 일정이 늦어졌다. 

KBO는 야구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선수단 부상 방지를 위해서 정규시즌의 정상적인 진행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올해 11월 10일~24일 2024 프리미어12가 개최될 예정으로 대표팀이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서도 이 같은 조치가 필요했다는 게 KBO의 설명이었다.

당시 KBO는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른다. 4월부터 시행되며 혹서기인 7, 8월은 제외한다. 해당 더블헤더 경기는 팀 당 특별 엔트리 2명을 추가로 운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5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SSG와 KIA는 12일 더블헤더를 소화하는 가운데, 두 팀은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황동하를 예고했다. 엑스포츠뉴스 DB


한국야구위원회는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5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SSG와 KIA는 12일 더블헤더를 소화하는 가운데, 두 팀은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황동하를 예고했다. 엑스포츠뉴스 DB

규정에 따라서 SSG와 KIA는 12일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를 소화한다. 1차전 선발투수는 SSG 엘리아스, KIA 황동하다.

엘리아스는 6경기 35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 중으로, 직전 등판이었던 4일 문학 NC 다이노스전에선 4이닝 5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대체 선발 임무를 맡고 있는 황동하는 올 시즌 5경기 12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5.68로, 직전 등판이었던 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선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광주, 유준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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