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도 이제는 비건 시대...유럽 휩쓴 ‘이 젤리’ 한국 온다
반진욱 매경이코노미 기자(halfnuk@mk.co.kr) 2024. 5. 11. 09:03
젤리도 ‘비건’으로 먹는 시대가 됐다. 독일과 유럽 시장을 휩쓴 비건 젤리 브랜드 ‘캇예스’가 한국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
캇예스는 독일 내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비건 젤리 브랜드다. 세계 시장에서의 인기도 상당하다. 젤리 브랜드 중 판매량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력 시장은 유럽이다.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한국 진출로 유럽을 너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캇예스 젤리는 기존 동물성 젤라틴 대신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졌다. 비건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주요 타깃이다. 동물성 원료를 뺐지만, 맛은 그대로다. 기존 젤리만큼의 탄력과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캇예스 관계자는 “인공 색소, 팜유, 동물성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층의 취향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도 특징이다. 독특한 디자인, 색감을 내세운 포장지가 강점이다. SNS도 적극 활용한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유럽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한국에서도 젊은 여성층을 목표로 한 마케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캇예스 젤리는 올리브영, 편의점, 이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캇예스 관계자는 ”비건, 맛, 디자인까지 모두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젤리로서 젤리 시장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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