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선발답네, 엔스 6⅓이닝 1실점 '호투'…"다음 경기 기대돼" 염경엽 감독 엄지척 [사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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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분석과 투수 코치의 노력 덕분에 엔스가 오늘(10일) 좋은 피칭을 해주었고, 다음경기도 기대된다."
지난달 16일 잠실 롯데전 이후 네 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챙기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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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정현 기자) "전력분석과 투수 코치의 노력 덕분에 엔스가 오늘(10일) 좋은 피칭을 해주었고, 다음경기도 기대된다."
LG 트윈스는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주말 3연전 첫 번째 맞대결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팀은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전적은 21승 2무 18패다. SSG 랜더스(21승 1무 18패)와 같은 리그 공동 4위를 유지했다.
이날 LG는 선발 디트릭 엔스의 호투가 돋보였다. 최종 성적 6⅓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4승(1패)을 기록했다. 지난달 16일 잠실 롯데전 이후 네 경기 만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챙기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 딘의 활약이 돋보였다. 1회초 상대 선발 박세웅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2점 홈런(시즌 9호)으로 결승포를 기록했다. 박동원은 6회초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려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팀이 7-1로 앞선 8회초에는 박해민의 1타점 3루타와 문성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9-1로 KO 펀치를 날렸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뒤 "엔스가 선발로서 좋은 피칭을 해줬고, 특히 (변화를 이끈) 전력분석과 투수 코치를 칭찬해주고 싶다. 전력분석에서 피칭 디자인을 바꿔주면서 포수 박동원이 좋은 리드할 수 있었다. 투수 코치는 투수플레이트를 3루 쪽으로 조정해 체인지업의 스트라이크 비율을 높였고 또, 팔의 각도를 높여준 점 등이 주효해 엔스가 좋은 피칭할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다. 전력분석과 투수 코치의 노력 덕분에 엔스가 오늘 좋은 피칭을 해주었고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타선에서는 오스틴의 투런 홈런으로 어제 연승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득점이 되지 않으면서 다소 쫓기는 분위기였는데, 박동원이 중요한 상황에서 싹쓸이 2루타를 쳐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멀리 원정까지 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11일 선발 투수로 손주영(올해 7경기 1승 2패 33이닝 평균자책점 3.82)을 예고했다. 지난 등판(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했던 손주영은 시즌 첫 롯데전 등판에 나선다.
반면 롯데는 외국인 투수 애런 윌커슨(8경기 2승 3패 45⅔이닝 평균자책점 4.73)을 선발 투수로 선택했다. 그는 지난 등판(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올 시즌 최다 7이닝을 던져 2실점 해 부활을 예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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