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곽튜브 나래바 초대 완곡히 거절 "술은 백해무익" (전현무계획)[종합]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전현무계획' 곽튜브가 박나래에게 나래바 출입을 거절당했다.

10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에는 가수 손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광주에서 출발한 전현무와 곽튜브는 나주로 이동해 손태진을 만나고, 이어 무안으로 이동했다.

무안으로 이동하는 차량에서 전현무는 박나래와 통화를 시도했다.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광주 맛집을 추천해 주고, 전현무는 고성으로 촬영을 간 박나래에게 고성 맛집을 추천해 줬다고.

"저 옆에 있다"라며 손태진이 박나래에게 살갑게 인사하자 박나래는 "현무오빠가 남자 게스트들한테 기계적으로 하는데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우리 태진이 잘 부탁한다"라며 애틋함을 전했다. 전현무가 무안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하자 "거기 가야지. 짚불 생고기. 그 집은 가야지"라며 추천했다.

그러면서 짚불 생고기 음식점으로 가야 하는 세 가지 이유에 대해 "첫 번째, 오래된 노포다. 두 번째는 오빠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용산의 유명 고깃집의 원조다. 세 번째는 우리 어머니가 추천했다"라고 꼽았다.

전현무는 "나래 어머니가 추천하시면 찐찐찐이다"라고 거들었다. 

박나래는 "우리 어머니는 식당을 하셔서 눈이 높으시다. 그 집은 한 번 이야기 하더라고"라며 설명했다. 

전현무는 '마지막으로 너랑 통화하고 싶은 남자분이 계시다. 이 친구 좀 어리고"라고 하자 박나래는 "아이돌.."이라며 기대감 가득한 목소리를 냈다. 전현무는 "약간 아이돌 재질이긴 해"라며 거들었다.

"안녕하세요. 곽준빈입니다"라는 곽튜브의 인사에 박나래는 "아"라며 탄식을 내뱉었다.

이어 곽튜브가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나래바로 불러달라"고 하자 박나래는 "술을 안 드시지 않나"라며 철벽을 쳤다.

곽튜브가 "저 잘 먹는 데요"라고 답하자 박나래는 "안드시는 것 같던데. 술이라는게 백해무익하니까. 제가 다 마셔버리려고 한다"라며 거듭 정리했다.

웃음을 터뜨린 곽튜브는 "감사합니다. 얼씬도 안 하겠습니다"라며 정리했다.

전화를 돌려받은 전현무는 "AI니?"라고 묻자 박나래는 "현무 오빠 진심이라고 전해줘"라고 황급히 수습했다.

사진=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