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빼고 전부 완판' 최하위 위기? 팬심 뜨겁다…한화, 시즌 17번째 전석 매진 달성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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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에서 9위까지 내려 앉았지만 한화 이글스를 향한 팬심은 여전하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7번째 1만2000석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종전 삼성 라이온즈가 1995년 5월 9일 쌍방울전부터 6월 1일 해태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까지 1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바 있고, 한화가 이번 시즌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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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1위에서 9위까지 내려 앉았지만 한화 이글스를 향한 팬심은 여전하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7번째 1만2000석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날까지 이번 시즌 한화의 홈경기는 총 18번. 그 중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매 경기 야구장이 가득 찼다.
지난해 10월 16일 열린 지난 시즌 홈 최종전 이후 17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던 한화였다. KBO리그에서 13경기 이상 연속 매진이 나온 건 한화가 처음. 종전 삼성 라이온즈가 1995년 5월 9일 쌍방울전부터 6월 1일 해태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까지 1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바 있고, 한화가 이번 시즌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화는 3월 29일~31일 열린 KT 위즈와의 개막시리즈를 모두 매진시킨 것을 시작으로, 4월 2일과 4일 주중 롯데 자이언츠전과 12~14일 주말 KIA전, 19~21일 주말 삼성전, 26~28일 주말 두산전에서 모든 좌석을 꽉 채웠다.
그리고 주중 경기였던 4월 30일과 5월 1일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2일 SSG전에서 1만890명이 들어오며 전 경기 매진 행진이 끊겼으나, 이날 다시 한 번 이글스파크를 모두 메웠다.
한편 이날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이글스파크를 찾기도 했다. 김승연 회장이 야구장을 찾은 건 지난 3월 29일 KT 위즈와의 홈 개막전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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