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활기력, ‘바람의나라: 연’ 콜라보 外 SPC·빙그레·CJ제일제당 [유통단신]
SPC 파스쿠찌, 여름 시즌 과일 음료 출시
빙그레, 요맘때 20주년 신제품 라인업
CJ제일제당, 조계종과 사찰식 신제품 선보여
KGC인삼공사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 바람의나라: 연 에디션’
KGC인삼공사가 ‘바람의나라: 연’과 콜라보한 활기력 에너지박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람의나라: 연’은 넥슨과 슈퍼캣이 공동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활기력 에너지박스 바람의나라: 연 에디션’에는 시그니처 도트 디자인이 재현됐다.
제품 내에는 아이템 쿠폰이 포함돼 게임 속에서 영구 사용 가능한 ‘정관장 활기력 망토 외형’ 등 여러가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다음 달 5일까지 정관장 전용 건물과 NPC를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임무를 진행할 수 있다.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는 ‘정관장 활기력(20ml)’을 20병으로 리패키징한 제품이다.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 전통 소재와 비타민 B, C를 배합한 앰플형 건강 드링크로 손쉽게 기력을 보충할 수 있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넥슨 인기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과 함께 유저들이 건강도 챙기고, 아이템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게임 유저들에게 정관장만의 활력의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PC 파스쿠찌, 여름시즌 음료 4종 출시
SPC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다가오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과일을 활용한 음료 4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렛 더 썸머 파티(Let the SUMMER PARTY)’를 주제로, 수박, 패션후르츠, 청포도 등 무더운 여름철에 즐기기 좋은 싱그러운 과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은 ‘수박 그라니따’, ‘트로피칼 패션 그라니따’ 등 그라니따 2종과 ‘청포도 민트 빅 리프레셔’, ‘애플 블랙 빅 리프레셔’ 등 리프레셔 2종이다.
파스쿠찌의 그라니따는 얼음을 갈아 넣은 음료에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를 곁들어 풍부한 맛과 시원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트로피칼 패션후르츠 베이스에 화이트 펄을 넣어 식감을 강조한 ‘트로피칼 패션 그라니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청포도에 민트를 블렌딩한 ‘청포도 민트 빅 리프레셔’, 사과에 블랙티를 블렌딩한 ‘애플 블랙 빅 리프레셔’도 선보인다.
빙그레는 2004년 출시된 대한민국 최초 프로즌 요거트 아이스크림 ‘요맘때’의 20주년을 맞아 바·콘·카톤 등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한다.
빙그레는 ‘요맘때’ 과일 외에도 다양한 토핑을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꿀’과 ‘아몬드’를 활용한 ‘허니아몬드(바/콘)’와 ‘허니플레인(카톤)’을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기존 제품에 대해서는 패키지에 직관적으로 유산균 수를 기재하고, ‘요거트’가 갖는 산뜻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디자인 요소로 기획해 아이스크림 매대에서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게 새롭게 단장했다.
빙그레 ‘요맘때’는 대한민국 1등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개인의 취향에 맞춰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맛과 형태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시 20주년을 맞아 최신 요거트 토핑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들을 카테고리별로 다채롭게 출시했다”면서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재단장한 ‘요맘때’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조계종과 사찰식 신제품 선보여
CJ제일제당은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와 공동 개발한 ‘사찰식 팥죽’,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지난해 도반HC와 맺은 사찰음식 공동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사찰식 왕교자’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사찰식 팥죽’은 일반적인 팥죽과 다르게 오곡(팥·현미·수수·찰보리쌀·차좁쌀)을 담은 사찰식 죽이다. 불교에서 복을 부르고 액운을 물리치는 팥의 문화적 의미는 물론, 스님들의 조언을 받아 곡물 본연의 고소한 맛과 팥의 향, 다채로운 식감까지 살렸다. 또 설탕을 넣지 않아 담백한 맛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꽈리고추 식물성 장조림’은 식물성 원료로 만든 콩고기 장조림으로, 불교의 생명 존중 정신을 담아 CJ제일제당의 독자 개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고기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 조계사 일대에서 ‘사찰식 팥죽’ 론칭 행사를 마련하고 시식 및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다양한 사찰식 제품을 선보여 한국의 대표 채식 문화인 사찰음식과 문화를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죽, 다과 제품 등을 선물세트형으로 선보이며 사찰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불교의 공양 문화 및 템플스테이의 굿즈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채널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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