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SON-SON' 토트넘 스리톱 출격, '손흥민을 윙어로' 英 매체 예상 번리전 선발 라인업

김희준 기자 2024. 5. 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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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는 다가오는 번리전 히샤를리송이 스트라이커로,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양쪽 윙어로 나올 거라 예상했다.

그렇기에 현지 매체에서도 히샤를리송이 스트라이커로, 손흥민이 윙어로 나서기를 기대한다.

'풋볼런던'은 "쿨루세프스키는 히샤를리송이 복귀한다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위험이 가장 높은 선수다. 존슨과 손흥민은 히샤를리송과 함께 다음 경기 스리톱으로 출격할 것"이라며 손흥민, 히샤를리송, 존슨 공격진이 가동될 거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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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왼쪽), 히샤를리송(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왼쪽), 브레넌 존슨(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현지 매체는 다가오는 번리전 히샤를리송이 스트라이커로,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양쪽 윙어로 나올 거라 예상했다.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홋스퍼와 번리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리그 5위(승점 60), 번리는 19위(승점 24)에 위치해있다.


양 팀의 명운이 달린 경기다. 토트넘을 상대하는 번리는 이 경기에서 패하면 강등이 확정된다. PL 잔류를 위해서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 18위 루턴타운이 1패 이상, 17위 노팅엄포레스트가 전패를 하길 바라야 한다. 마지막 경기가 노팅엄과 맞대결이라는 점도 번리의 의욕을 더욱 들끓게 만드는 요소다.


토트넘 역시 승리가 절실하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4위 애스턴빌라에 밀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된다. 물론 승점 차가 7점으로 이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빌라가 1경기만 이기면 자동으로 UCL은 물건너간다. 그래도 토트넘 입장에서는 끝까지 싸워 4위 진입에 대한 희망을 살려야 한다.


그러려면 일단 팀 분위기부터 쇄신해야 한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4연패를 당했다. 단단하지 못한 수비와 빈곤한 공격력이 결부된 결과다. 물론 더 심각한 쪽은 4경기에서 13실점을 기록한 수비진이다. 그러나 해당 기간 4골밖에 집어넣지 못한 공격진도 책임에서 마냥 자유로울 수는 없다.


특히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세우는 전술에 한계가 봉착했다. 손흥민은 기본적으로 침투에 능하고 제공권이 약점이다. 상대 수비 입장에서는 뒷공간만 잘 틀어막는다면 손흥민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손흥민이 연계를 위해 수비를 유인하더라도 지금껏 함께했던 티모 베르너나 브레넌 존슨의 결정력은 손흥민에게 연계를 맡길 만큼 훌륭하지 않았다. 데얀 쿨루세프스키도 손흥민이 침투하지 않을 때에는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히샤를리송 복귀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히샤를리송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1골을 넣어 손흥민 다음으로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다. 지난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돼 1골 1도움을 기록해 자신이 토트넘에 필요한 이유를 증명했다. 손흥민에게는 없는 제공권도 후반기 토트넘을 상대로 내려서는 상대를 깨부술 수 있는 요소다.


그렇기에 현지 매체에서도 히샤를리송이 스트라이커로, 손흥민이 윙어로 나서기를 기대한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바꿔야 할 세 포지션 중 하나로 스트라이커를 언급했다. 히샤를리송이 중앙 공격수로 나오면 손흥민이 스트라이커로서 팀에 제공하지 못했던 요소를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렇다고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빠진 쪽은 쿨루세프스키였다. '풋볼런던'은 "쿨루세프스키는 히샤를리송이 복귀한다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위험이 가장 높은 선수다. 존슨과 손흥민은 히샤를리송과 함께 다음 경기 스리톱으로 출격할 것"이라며 손흥민, 히샤를리송, 존슨 공격진이 가동될 거라 예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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