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1분기 영업익 170% 껑충…"땡큐 선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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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1분기 영업이익으로 3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세 자릿수대 신장률을 보였다.
10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으로 32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70% 증가했다.
한국콜마(국내 부문)는 매출액 2478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8%, 68.4% 늘었다.
자회사 연우는 지난해 매출액 67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대비 3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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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1분기 영업이익으로 3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세 자릿수대 신장률을 보였다. 인디브랜드들의 선케어 제품 출시가 많아진 덕분이다.
10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으로 32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70% 증가했다. 시장에서 전망한 영업이익(368억원)에는 소폭 못 미쳤다. 매출액은 18% 증가한 5748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86.8% 신장한 121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국내 부문인 한국콜마와 자회사 HK이노엔의 호실적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두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은 각각 40% 수준이다.
한국콜마(국내 부문)는 매출액 2478억원, 영업이익 22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8%, 68.4% 늘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수출 특화 인디 브랜드들의 수주가 늘었다”며 “3월 이후 선 제품 주문이 본격화되면서 상반기 기준 30% 추가생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하반기 세종 1공장 캐파(CAPA) 증설과 세종 2공장 수선공사 완료로 생산능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회사 HK이노엔은 매출액 2126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기록해 같은기간 각각 15%, 206% 신장했다. 전문의약품(ETC) 케이캡의 판매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중국 무석법인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양호한 성장률을 보였다. 매출액은 5% 신장한 346억원, 영업이익은 212% 늘어난 1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신규고객사 10곳을 확보한 것과 매출 비중이 큰 고객사가 제품 라인업을 늘린 것이 긍정적이었다.
자회사 연우는 지난해 매출액 67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대비 3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적자 폭을 줄인 0원이다. 연우의 국내와 해외 부문 매출 신장률은 각각 23%, 44%이다. 해외 부문 실적이 좋은 것은 미국 인디 브랜드 영향이다. 회사 측은 미국 시장에서 인디 브랜드들의 수주가 계속되고 있어 2분기에도 미국 중심의 매출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법인은 매출액 70억원, 영업적자 ?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7% 늘었지만 적자 상태가 지속됐다. 캐나다 법인은 매출액 90억원으로 같은 기간 25% 감소했고 영업적자 21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미국 ODM(제조업자개발생산) 고객사의 패키지 부자재 부족으로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며 “캐나다의 경우 1분기 글로벌 브랜드의 포트폴리오 개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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