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분기 연속 흑자…1분기 영업익 1조3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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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올 1분기에도 영업이익을 실현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전은 1분기 결산 결과 영업이익 1조2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0%(7조4769억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조4769억원 증가했다"며 "매출액이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원 증가한 반면 영업비용은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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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규모는 줄어
한전 "향후 에너지가격 상승·고환율 등에 전력구입비 증가할 것"
한국전력공사가 올 1분기에도 영업이익을 실현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전은 1분기 결산 결과 영업이익 1조2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0%(7조4769억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7조4769억원 증가했다"며 "매출액이 요금조정 등으로 1조6987억원 증가한 반면 영업비용은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5조7782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보면 전기판매수익은 산업용 전기 판매량 감소 등으로 판매량이 1.1% 감소했으나, 지난해에 세 차례 요금 인상으로 판매단가가 9.8% 상승해 1조9059억원 증가했다.
자회사 연료비는 2조9229억원 감소했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도 2조9680억원 줄었다. 또 전력설비 증가로 수선유지비 1399억원이 증가했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해 세 차례 요금인상과 연료 가격 안정화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세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발생했다"며 "다만 지난해 3분기 2조원, 4분기 1조9000억원, 올해 1분기 1조3000억원으로 분기별 영업이익 규모는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및 중동 분쟁의 확산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과 고환율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전력구입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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