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가격, 8개월 만에 최고치..."인플레 부채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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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가격이 지정학적 갈등과 극한 기후 영향에 따라 8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시카고 SRW 밀 선물은 4월 내내 급등하며 지난달에만 15%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흑해에 있는 국가들 사이에서 곡물 수확이 호조를 보이면서 가격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됐지만, 선물 시장은 공급 압력이 곧 가격을 다시 올릴 것이라는 점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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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밀 가격이 지정학적 갈등과 극한 기후 영향에 따라 8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시카고 SRW 밀 선물은 4월 내내 급등하며 지난달에만 15% 상승했다.
밀 비축량을 주로 기상 이변과 지정학적 혼란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에서 비가 과도하게 내린 점과 주요 밀 수출국인 우크라이나, 러시아, 호주, 미국의 건조한 토양이 문제가 됐다.
블룸버그는 흑해에 있는 국가들 사이에서 곡물 수확이 호조를 보이면서 가격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됐지만, 선물 시장은 공급 압력이 곧 가격을 다시 올릴 것이라는 점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이어 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3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비 3.5% 상승했으며, 식품 가격은 2.2% 오른 바 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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