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ETF보다 단일국가 ETF가 대세...인도·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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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자들이 2024년에는 다국적 ETF보다 단일 국가 중심의 ETF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주식에 투자하는 미 상장 ETF에는 올해 27억 달러 가까이가 순유입되었다.
인도 관련 최대 펀드인 아이셰어스 MSCI 인도 ETF는 현재까지 15억 달러를 순유입했다.
한편 일본이 경기 침체와 디플레이션으로 수년간 어려움을 겪다가 마침내 성장 궤도로 복귀하고 있다는 분석 속에 아이셰어스 MSCI 일본 ETF는 올해 6.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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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미국 투자자들이 2024년에는 다국적 ETF보다 단일 국가 중심의 ETF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은 올해 단일 국가 중심으로 상장지수펀드를 사들이고 있다. 다국적 ETF를 투매하고 중국 시장은 우회해 성장 전망이 더 강한 신흥국에 투자한다는 분석이다.
인도 주식에 투자하는 미 상장 ETF에는 올해 27억 달러 가까이가 순유입되었다. 인도 관련 최대 펀드인 아이셰어스 MSCI 인도 ETF는 현재까지 15억 달러를 순유입했다. 해당 펀드는 지난 4개월 동안 5.6% 증가했으며, 이는 아이셰어스 MSCI 신흥국 ETF가 전년비 5.3%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인도 주식은 지난 1년 동안 다른 신흥 시장 주식 수익률을 앞지르고 있다. INDA ETF는 1년 동안 24.4% 상승했으며, EEM ETF는 같은 기간 8.1% 올랐다.
잭스 인베스트먼트는 인도의 강력한 경제 성장과 주식 시장의 내재적 강점으로 인해 투자자 관심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의 메가캡 기술 대기업들이 미중 대치 상황 속에서 중국에 대한 공급망 대안으로 인도를 선호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줬다.
아이셰어스 중국 ETF는 지난 1년 동안 5% 하락했다.
한편 일본이 경기 침체와 디플레이션으로 수년간 어려움을 겪다가 마침내 성장 궤도로 복귀하고 있다는 분석 속에 아이셰어스 MSCI 일본 ETF는 올해 6.5% 상승했다. 통화 헤지 ETF인 위즈덤트리 일본 헤지펀드는 올해 23.7% 상승하기도 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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