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지역, 비제조업 경기 연속 하락,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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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도소매업 등 비제조업 기업 경기가 하락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경북동해안지역 비제조업 업황BSI는 68으로 전월에 비해 9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2년 5월 비제조업 업황BSI 92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2월 77, 2023년 12월 70, 지난 4월 68로 하락 국면에 들어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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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신문 이필혁]
지역 도소매업 등 비제조업 기업 경기가 하락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난 7일 경주를 비롯한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동해안지역 293개 법인기업 대상으로 한 2024년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경북동해안지역 비제조업 업황BSI는 68으로 전월에 비해 9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다음 달 전망지수도 68으로 전월 대비 8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2022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장기 하향 국면이다. 지난 2022년 5월 비제조업 업황BSI 92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2월 77, 2023년 12월 70, 지난 4월 68로 하락 국면에 들어선 것이다.
비제조업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의 경우 실적이 80으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치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채산성 실적도 71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으며 특히 자금사정은 전월에 비해 10p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 부진은 내수부진의 영향이 컸다. 비제조업 경영자들은 "하락은 내수부진의 영향이 가장 컸으며 뒤를 이어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의 영향이다"고 밝혔다.
비제조업이 하락 국면에 접어든 반면 제조업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6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지만 다음 달 전망치는 전월 대비 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경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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