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기업' 노브랜드, 공모가 1만 4천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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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기업' 노브랜드의 공모가가 1만 4천 원으로 확정됐다.
노브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8,700원~1만1천 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 4천 원으로 확정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100%(가격 미제시 0.49% 포함)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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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100%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 제시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의류기업' 노브랜드의 공모가가 1만 4천 원으로 확정됐다.
노브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희망밴드(8,700원~1만1천 원)의 상단을 초과한 1만 4천 원으로 확정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90만 주 모집에 총 2,044개 기관이 참가하면서 1,075.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100%(가격 미제시 0.49% 포함)가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했다. 이에 총 168억 원의 자금이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며, 모집된 자금은 신규 공장에 투자해 생산력을 높이는 등 노브랜드의 선두 지위를 지속해서 유지·확대하기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 및 제작해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월마트(Walmart) 등 대형 할인점 브랜드부터 갭(Gap)과 리바이스(Levi’s), 에이치앤엠(H&M) 등 스페셜티 스토어 브랜드, 온라인·SNS 기반 미래지향적 브랜드,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망라해 업계에서 바이어 다양성을 확보했다.
노브랜드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0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13~14일 양일간 진행되며, 23일 상장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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