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장외 채권금리 상승…“美 고용·물가지표·韓 1분기 GDP 성장률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 국내 채권금리는 금융통화위회의 금리 동결 결정이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예상을 상회한 미국 고용·물가지표와 우리나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약세 재료로 작용하여 상승 마감되었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월초 금리는 미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후 미국3월 고용지표와 미 3월 CPI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영향으로 금리가 계속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권 발행 83조4000억…전월比 17%↑.
4월 국내 채권금리는 금융통화위회의 금리 동결 결정이 예상에 부합한 가운데 예상을 상회한 미국 고용·물가지표와 우리나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약세 재료로 작용하여 상승 마감되었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월초 금리는 미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후 미국3월 고용지표와 미 3월 CPI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영향으로 금리가 계속 상승했다.이후4월 금통위에서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미 3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상회한 영향으로 금리는 상승세가 지속됐다.
아울러 우리나라 1분기 GDP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영향으로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미 3월 개인소비자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마감하였다.
4월 채권발행은 83조4000억원으로 전월(71조3000억원) 대비 17.9%(12조1000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채권 발행잔액은 국채·금융채 등의 순발행이 20조6000억원 증가하면서 278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발행은 연초 효과가 마무리되면서 전월 대비 3000억원 감소한 8조800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크레딧 스프레드(회사채와 국고채 간 금리차)는 상당폭 축소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발행은 공공 기관들의 발행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전월 대비 8000억원 증가한 7조4000억원이 발행됐다.
4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59건 3조1250억원으로 전년 동월(3조2950억원)대비 1700억원 감소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21조5640억원으로 전년 동월(17조8255억원)대비 3조7385억원 증가했고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690.0%로 전년 동월(541.0%) 대비 149.0% 포인트 증가했다.
등급별 참여율은 AA등급 이상은 751.3%, A등급은 631.4%, BBB등급 이하는 163.0%를 기록했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A등급에서 1건, BBB등급 이하에서 1건 미매각이 발생해 미매각율(미매각금액/전체 발행금액)은 1.5%를 기록했다.
지난달 장외 채권거래량은 금리 상승등으로 전월대비 32조2000억원 감소한 420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2조6000억원 줄어든 20조원을 기록했다.
4월 중 개인은 국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지속되며 4조500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국채 4조3000억원, 통안증권 7000억원 등 총 5조600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말(244조3000억원)대비 2조9000억원 증가해 247조2000억원 기록했다.
지난말 기준 양도성예금증서(CD)수익률은 CD 발행 금리 하락과 머니마켓펀드(MMF) 자금 유입 증가에 따른 수요 등으로 전월대비 7bp(0.01%포인트) 하락한 3.57%를 기록했다.
3월 중 적격기관투자자(QIB)채권 신규 등록은 6건, 3조3240억원을 기록했으며 제도 도입 이후 총 403개 종목 약 163조3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 15세 제자와 성관계…재판 중 다른 학생 애 가진 女교사
- "이재명 구하기용" 공세에…민주당, '김건희 특검' 추동력도 떨어지나
- "'신의 사제' 비유 앞에선 '차은우보다 이재명'도 애교였구나"
- 김혜경, '선거법 위반'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 헤어질 결심?…뉴진스, 민희진 부르고 팀명 ‘버릴’ 의지 표명하고 [D:이슈]
- 잘 만났다! 팔레스타인…홈 무승부 굴욕 씻고 8부 능선 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