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방산주, 주가 상승폭 커질 것…투자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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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국내 방산주에 대해 "PER(선행 주가수익비율)을 보면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 폭이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를 제시했다.
위 연구원은 "최근의 디스카운트 요인은, 역설적이지만 점진적 수출 경쟁력 확보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수출 비중 상승 과정에서 국내 방산의 마진율은 점진적으로 개선됐고, 향후 이익에 대한 기대치 역시 상향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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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국내 방산주에 대해 "PER(선행 주가수익비율)을 보면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 폭이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를 제시했다.
이날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적정 수준까지 회복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큰 폭의 이익 성장에 기반한 주가 상승 여력 여전히 유효하며, 장기적으로 적정 멀티플 회귀 과정에서 주가 상승 폭이 더욱 가팔라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국내 방산의 PER이 높았던 것은 높은 가격과 낮은 수익의 영향"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내 방산 기업은 이익 체력 대비 다소 높은 가치 평가를 받아 왔는데, 이는 대한민국의 분단 특수성 때문"이라며 "낮은 수익의 영향도 있다. 분단 특수성의 이면에는 수익성 한계도 상존한다. 내수에 집중해 왔고 수출은 미진했다"고 설명했다.
위 연구원은 "최근의 디스카운트 요인은, 역설적이지만 점진적 수출 경쟁력 확보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수출 비중 상승 과정에서 국내 방산의 마진율은 점진적으로 개선됐고, 향후 이익에 대한 기대치 역시 상향되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가 역시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이익 증가 기대감을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며 국내 방산의 PER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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