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 누적 매출 1조 달성… 폴란드 수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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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중소기업인 빅텍이 누적 매출 1조를 달성했다.
10일 빅텍에 따르면 빅텍은 1990년 7월 빅텍 파워시스템으로 시작했다. 이후 1996년 현 빅텍이란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임만규 빅텍 대표이사는 "앞으로 방산 부품의 국산화, 신기술을 통해 2030년에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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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중소기업인 빅텍이 누적 매출 1조를 달성했다. 창사 34년 만이다.

10일 빅텍에 따르면 빅텍은 1990년 7월 빅텍 파워시스템으로 시작했다. 당시 금성전기(현 LIG넥스원) 기술연구소 팀장으로 재직 중이던 박승운 회장이 군용 무전기용 전원공급장치를 생산하기 위해 창업했다. 이후 1996년 현 빅텍이란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빅텍의 초창기 개발 모델은 무전기(PRC-999K)용 전원공급장치다. 이를 토대로 자전시스템 방향탐지장치(ES), 레이더(Radar), 미사일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 탐지 장비를 개발했다. 이후 함정용 방향탐지장치를 시작으로 항공·소형 함정·잠수함용 전자전 ES 장비 개발했다. 전자전 ES 전문업체가 된 계기다.
특히 잠수용 전자전 ES 장비는 4년에 걸쳐 개발됐다. 세계적으로도 일부 국가만 보유한 기술로 지난해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방산물자 지정을 받았다.
최근에는 전차, 장갑차 등에 탑재되는 피아식별장치(무선통신을 통한 자동으로 적과 아군을 식별하는 장비)와 성능개량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지난해에는 폴란드 수출용 K2 전차 FCS 열상 유닛을 수주해 현재 양산 중이다.
임만규 빅텍 대표이사는 “앞으로 방산 부품의 국산화, 신기술을 통해 2030년에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텍은 2020년 7월 인천 송도 확대산업기술단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다음 해 9월 송도 신사옥을 착공해 기술연구소와 본점을 옮겼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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