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파라다이스, 카지노 실적 우상향…목표가 2만4000원↑

김민영 2024. 5. 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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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하반기까지 카지노 실적 성장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올렸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4월 호실적 및 국제선 항공 확충에 따른 구조적 트래픽 증가를 반영해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4% 상향한다"며 "이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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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하반기까지 카지노 실적 성장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4월 호실적 및 국제선 항공 확충에 따른 구조적 트래픽 증가를 반영해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4% 상향한다"며 "이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선 항공 확대로 VIP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해 카지노 실적은 하반기까지 안정감있는 우상향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내국인 해외여행으로 호텔 수요 빈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외국인 인바운드로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의 1분기 매출액은 2648억원, 영업이익은 484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거두었다.

이남수 연구원은 "1~4월 월평균 중국VIP는 방문객 2만6000명, 드랍액 1005억원을 나타냈다"며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2월은 춘절 효과로 1~4월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했다.

4월 카지노 매출액은 841억원으로 2023년 이후 두 번째로 좋은 실적을 달성했는데, 이는 중국VIP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일본과 기타VIP가 선전한 덕분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와의 경쟁구도 속에서 기존 고객을 선점하는 등 선방하고 있다고 봤다. 이남수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인스파이어 리조트와의 경쟁 심화 강도를 기존보다 낮게 설정하고 이에 따른 매출과 마케팅비 효율성 제고를 예상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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