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KT&G,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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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KT&G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또한 "중장기(2024~2026년)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상반기 1차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자사주 매입 및 소각(3000억원 규모 전망)이 추가로 이루어질 예정인 만큼 1분기 실적 부진을 상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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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궐련과 전자담배, 긍정적 지표
"하반기부터 영업익 턴어라운드 기대"
NH투자증권은 10일 KT&G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KT&G의 전 거래일 종가는 9만150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923억원, 236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제조원가 상승 부담은 인지하던 부분이었으나 일회성 비용 및 건기식 사업부문의 부진폭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중장기(2024~2026년) 주주환원 계획에 따라 상반기 1차 자사주 소각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자사주 매입 및 소각(3000억원 규모 전망)이 추가로 이루어질 예정인 만큼 1분기 실적 부진을 상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하반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여러 가지 지표 때문이다. 국내 궐련 부문은 시장 규모 축소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을 0.3%P 끌어올리며 양호했고, 해외 궐련 부문 또한 주요 권역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이 크게 개선됐다. 전자담배(NGP) 부문 역시 핵심 요소로 볼 수 있는 스틱 매출 수량이 국내와 해외 모두 증가했다.
주 연구원은 "현재 중장기 성과 창출 구조 및 체질 혁신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며 "NGP 중심으로 담배 사업 부문의 양호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건기식 매출 회복만 동반될 수 있다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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