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은퇴자 등 위한 지역활력타운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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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서울을 떠나고 싶어도 편의시설 등이 없어 지방 이주를 꺼리는 청년층, 은퇴자 등을 위해 지역활력타운이 조성된다.
지방에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하고 체육관, 커뮤니티 시설 등 도심 생활 여건을 마련해 지방 이주· 정착을 지원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지역활력타운 사업으로 672가구 주택이 공급된다.
이 밖에도 선정된 곳은 지자체별로 지역별 특색을 살려 귀촌인·은퇴자·청년 등에게 다양한 주거 환경과 인프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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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월, 부안, 보은 등 10곳 지역활력타운 선정
국토부·행안부 등 8개 부처 맞손… 국·행정 지원
"서울에서 계속 살았지만 너무 복잡해서 떠나고 싶다. 하지만 지방에는 생활 인프라가 부족해 내려가기가 꺼려진다"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27세 장지호 씨)
이처럼 서울을 떠나고 싶어도 편의시설 등이 없어 지방 이주를 꺼리는 청년층, 은퇴자 등을 위해 지역활력타운이 조성된다. 지방에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하고 체육관, 커뮤니티 시설 등 도심 생활 여건을 마련해 지방 이주· 정착을 지원한다. 그간 장 씨처럼 '지방 이주 로망'을 품고 있어도 지방의 기반시설 부족으로 떠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올해 지역활력타운 사업에 선정된 10곳 개요. [자료제공=국토교통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0/akn/20240510073218315ahvh.png)
국토교통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8개 정부 부처는 올해 영월, 부안, 보은 등 지역활력타운 10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7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7곳은 현재 설계 중이다. 선정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택해 계획을 짜면 각 부처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지역활력타운 사업으로 672가구 주택이 공급된다. 이 중 분양은 309가구, 임대는 363가구다. 10개 사업지 평균 공급 물량은 67가구로 분양물량은 31가구, 임대는 36가구다.
충청북도 보은에서는 지방에서 살고 싶은 청년 등을 대상으로 블록형 단독주택을 짓고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사업비는 379억원이고 조성면적은 2만2267㎡다. 8개 부처는 이곳에서 학교, 병원, 공공청사 등을 걸어서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지 내 육아 돌봄도 제공하고 공원 등 미니 복합공간도 함께 짓도록 한다.
강원도 영월에서는 귀촌자·은퇴자·농촌 유학가족 등을 위한 타운하우스와 공공임대 주택을 짓는다. 이때 입주민과 지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와 스포츠 센터 등도 짓는다. 총사업비는 300억원이고 사업면적은 2만5091㎡다. 이 밖에도 선정된 곳은 지자체별로 지역별 특색을 살려 귀촌인·은퇴자·청년 등에게 다양한 주거 환경과 인프라를 제공한다.
선정된 10곳은 각 지자체가 선택한 부처별 연계사업에 따른 국비지원과 인허가 특례 등 행정지원을 받는다.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국토부의 지역 수 맞춤 지원 등 8개 부처의 18개 연계 지원사업을 지자체가 선택하면 각 부처에서 검토 후 지원한다. 행정지원은 신속한 지역개발을 위해 지역 관리계획과 관광단지 지정 등 인허가가 빠르게 이뤄지도록 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지자체 30곳이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신청했다. 이 중 서면 평가를 통해 15곳이 뽑히고 최종적으로 현장평가 등 종합평가를 통해 10곳이 선정됐다. 장순재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지역활력타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라며 "자연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도심의 생활 여건을 갖출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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