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묵상] “누구나 자신이 가진 것만을 줄 수 있다”
2024. 5. 10. 00:10
브라질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잠언. 사람의 행위가 생생한 것이 되려면, 자기 ‘안’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일이든 내 소유를 나누는 일이든, 내 ‘안’의 순수한 동기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우리는 내 ‘안’에 없는 것을 남에게 줄 수는 없다. 만일 내 안에 자비의 에너지가 충만하다면 타인과 그 에너지를 나눌 수 있으리라. 만일 성실한 마음공부를 통해 내 안에 삶의 지혜가 고였다면 그것을 다른 이와 더불어 나눌 수 있으리라.
고진하 시인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헉, 살 안 빠지는 이유가…‘느린 안락사’ 그 범인은 누구 | 중앙일보
- 15세 제자와 성관계 맺은 영국 교사, 재판 중 다른 학생 아이 임신 | 중앙일보
- 폭락한 반도체, 살까? 팔까? 그 CEO 말에 힌트가 있다 | 중앙일보
- 흰머리 수북한 김민희…'9년째 불륜' 홍상수 감독과 근황 포착 | 중앙일보
- 아이브 뜨자 고성∙욕설 터졌다…난장판 된 대학 축제, 무슨 일 | 중앙일보
- 올여름 코로나 재유행? 변종 'FLiRT' 확산 공포…증상은 | 중앙일보
- "실습때 XX짓…사람 취급 못받아" 여친 살해 의대생 신상 털렸다 | 중앙일보
- "손가락 2번 끊었는데"…'마약사관학교' 오명 씻는 이 프로그램 [르포-파란명찰방 변신] | 중앙일
- 6억 말머리, 3억 꽁치 꼬리…이런 흉물에 세금 쓴 지자체 노림수 | 중앙일보
- 이름값 한 우리 '손홍민'…실종 41일 만에 집 찾아온 사연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