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살해 후 바다에 버린 선장·선원 긴급체포

이휘경 2024. 5. 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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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살인 혐의로 선장 A씨와 시신 유기 혐의를 받는 선원 B씨를 긴급체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동료 선원 C씨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다음 날인 지난 1일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어선에서 C씨를 흉기로 위협하거나 선박을 청소할 때 쓰는 호스로 해수를 쏘는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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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해양경찰은 동료 선원을 살해해 바다에 유기한 선장과 유기행위에 가담한 선원을 긴급체포했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9일 살인 혐의로 선장 A씨와 시신 유기 혐의를 받는 선원 B씨를 긴급체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동료 선원 C씨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다음 날인 지난 1일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어선에서 C씨를 흉기로 위협하거나 선박을 청소할 때 쓰는 호스로 해수를 쏘는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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