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플레디스…세븐틴 17만원 앨범·프미나 수납 논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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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내홍 속 플레디스도 시끄럽다.
세븐틴 앨범을 17만 원에 판다더니 돌연 가격을 낮췄고, 프로미스나인은 멤버가 '수납'에 불만을 드러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하이브에 지난 2020년 합병된, 세븐틴과 프로미스나인의 소속사다.
비슷한 시기에 세븐틴 앨범 가격 논란에 이어 프로미스나인 수납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플레디스는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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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하이브 내홍 속 플레디스도 시끄럽다. 세븐틴 앨범을 17만 원에 판다더니 돌연 가격을 낮췄고, 프로미스나인은 멤버가 '수납'에 불만을 드러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하이브에 지난 2020년 합병된, 세븐틴과 프로미스나인의 소속사다. 프로미스나인은 과거 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꾸려진 걸그룹으로, 플레디스 소속이 아니었으나 활동 중간 플레디스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하이브에 몸 담게 된 그룹이다.
이 두 팀이 한꺼번에 논란을 겪었다. 세븐틴은 최근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디럭스판을 발매했다. 아카이빙북, 포토북, 가사지, 포스터, 스티커팩, 키링, 포토카드 등 다양한 구성이긴 했으나, 가격이 17만 원으로 책정된 것. 과거 세븐틴의 디럭스 앨범이 3만 원 후반대였기에 논란이 일었다.
콘서트 좌석값만큼 비싼 앨범 가격에 팬들의 반발이 거셌고,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기도 했다. 이에 플레디스는 "운영 상의 오류로 인해 최종 가격이 아닌 최초에 기획한 가격으로 유통처에 잘못 안내 되어 판매 페이지 내 가격 표기 오류가 발생하게 됐다"고 6시간 만에 해명하며 가격을 할인가 6만9500원으로 정정했다.
더불어 프로미스나인의 경우, 멤버 이채영이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왜 이렇게 활동을 오랫동안 못 할까? 우리만? 프로미스나인만? 너무 슬프다"고 말하면서 '수납 논란'으로 불거졌다. 프로미스나인이 지난해 6월 이후 약 1년간 활동이 없었기에 한 발언.
이채영은 "나도 플로버(팬덤) 있다. 나도 팬 있다. 우리도 플로버 있다"며 옅은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이 같은 발언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활동이 쉬지 않고 이어 지고 있는 상황 속 프로미스나인만 '방치'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그러나 논란에도 플레디스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에 세븐틴 앨범 가격 논란에 이어 프로미스나인 수납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플레디스는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하이브 대 민희진'으로 하이브 내홍까지 장기화되는 상황 속, 플레디스까지 논란에 논란을 만들고 말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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