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프랑스 국빈 방문 서면 담화 [Xi’s Words & Speech]

2024. 5. 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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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하자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 등 프랑스 정부 고위 대표들이 반갑게 맞이했다. 신화통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프랑스 파리 도착 후, 국빈 방문 일정에 앞서 발표한 서면 담화(2024.5.6)

(주요 내용 발췌)

“나는 프랑스를 세 번째로 국빈 방문해 프랑스 인민과 함께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 동서양 문명을 대표하는 국가로서 중국과 프랑스는 오래전부터 서로를 흠모해왔고 또 서로에게 이끌렸다”

“60년 전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냉전의 울타리를 무너뜨리고 대사급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60년간 중-프 관계는 시종일관 중국과 서방 관계의 선두에 서 있었다. 중-프 관계 발전은 양국 인민에게 혜택을 가져다 줬을 뿐만 아니라, 불안한 세계에 안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번 프랑스 방문 기간동안 나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새로운 정세 하의 중-프, 중-EU 관계 발전 및 중대한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나는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중-프 양국의 전통적인 우의 공고화 ▷정치적 상호신뢰 증진 ▷전략적 공감대 형성 ▷각 분야의 교류‧협력 심화를 추진해 역사의 횃불로 앞길을 밝히고 중-프 관계의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해 세계의 평화‧안정‧발전에 새롭게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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