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삭감됐던 강원 ‘전자칠판’ 예산 도의회 통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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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자칠판' 사업이 올해 1회 추경에 재편성되면서 도의회를 통과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원교육청은 2025년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됨에 따라 151억원 규모의 전자칠판 사업을 제1회 추경예산안에 재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강원도의회는 이날 제328회 임시회를 개회해 15일간 강원도, 강원교육청 추경예산안, 각종 조례 등을 심사하며 전자칠판 사업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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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자칠판’ 사업이 올해 1회 추경에 재편성되면서 도의회를 통과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원교육청은 2025년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됨에 따라 151억원 규모의 전자칠판 사업을 제1회 추경예산안에 재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현재 전자칠판 사업과 관련해 강원도 감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9일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는데 전자칠판 지원사업은 시급한 상황이다”며 “도 감사 결과를 기다리면 이번 추경에 반영하지 못하게 돼 예산을 편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도 감사 결과가 나오면 도의회 의원들의 판단에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도의회는 이날 제328회 임시회를 개회해 15일간 강원도, 강원교육청 추경예산안, 각종 조례 등을 심사하며 전자칠판 사업도 포함된다.
도교육청 전자칠판 사업은 내년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고정형 1019대, 이동형 1001대 등 총 2020대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해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특정업체 몰아주기 등의 의혹으로 도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지난 7일 “전자칠판 사업은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정책협력관실 월권 개입, 보급 대상 졸속 확대 등 수많은 의혹을 불러일으켰다”며 “도교육청은 예산편성을 당장 철회하고 특정감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의당 강원도당, 강원평화경제연구소, 강원교육연대 등 관계자들은 오는 13일 도의회 앞에서 전자칠판 예산 전액삭감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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