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데이비스의 오른발 대포! 바이에른, 레알 원정 선제골… 이대로 끝나면 결승 간다 (후반 진행 중)

김정용 기자 2024. 5. 9.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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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왼발잡이 알폰소 데이비스의 오른발 '대포'가 바이에른뮌헨의 레알마드리드 원정 리드를 안겼다.

9일(한국시간) 오전 4시부터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을 진행 중인 바이에른이 레알 상대로 1-0 리드를 잡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유효슛이 두 차례 있었으나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에 막히고 골대에 맞는 등 바이에른이 겨우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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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왼발잡이 알폰소 데이비스의 오른발 '대포'가 바이에른뮌헨의 레알마드리드 원정 리드를 안겼다.


9일(한국시간) 오전 4시부터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을 진행 중인 바이에른이 레알 상대로 1-0 리드를 잡았다.


앞선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이번 경기 승자가 결승에 진출하며, 무승부로 정규시간이 끝나면 연장전에 돌입한다. 결승에 오른 팀은 영국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보루시아도르트문트를 만나게 된다.


홈팀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투톱 뒤에 주드 벨링엄을 배치했다.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 뒤에 포백으로 페를랑 멘디, 나초,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이 기용됐고 골키퍼는 안드리 루닌이었다.


바이에른은 해리 케인 뒤에 세르주 그아브리, 자말 무시알라, 리로이 자네를 배치했고 수비형 미드필더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와 콘라트 라이머에게 맡겼다. 포백은 누사이르 마즈라위, 에릭 다이어, 마테이스 더리흐트, 요주아 키미히였고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였다. 한국인 수비수 김민재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전반전은 홈팀 레알이 주도했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유효슛이 두 차례 있었으나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에 막히고 골대에 맞는 등 바이에른이 겨우 버텼다. 바이에른은 전반 슛 횟수에서 2회 대 8회로 크게 뒤쳐졌는데 속공 상황에서 마지막 패스가 닿지 않아 슛으로 기록되지 못한 장면이 많았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24분 데이비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속공 한 번을 살렸다. 해리 케인의 특기인 롱 패스가 나왔고, 반대쪽 측면에서 엄청난 스피드로 침투한 데이비스가 마무리했다. 왼발잡이 측면 수비수인 데이비스는 최근 주전에서 밀려 있었지만 이날 세르주 그나브리의 부상 때문에 윙어로 긴급 투입된 상황이었다. 그런데 왼발도 아닌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이 한창 주도권을 잡고 몰아쳤지만 바이에른이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으로 겨우 버티는 중이었다. 이대로 끝까지 버틴다면 바이에른이 승리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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