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채 오래 살지 않으려면… ‘이 식단’ 오늘부터 실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도래했다.
지중해식 식단이 노쇠 연구에 도움된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됐다.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노쇠가 시작되지 않은 33~86세 성인 2384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단이 지중해식 식단에 얼마나 가까운지 조사해 점수화한 후, 노쇠 발생 가능성을 예측했다.
이에 연구팀은 60세 미만일 때부터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하면 노쇠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중해식 식단은 비타민을 비롯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노쇠 예방에 이롭다. 포화지방이 적고 식이섬유는 풍부한 ▲과일 ▲채소 ▲곡물 ▲견과류 등을 주식으로 한다. 생선과 해산물은 주 2회 이상, 가금류와 달걀은 주 3회 이하, 채소는 매끼 2접시 이상 먹으면 된다. 지방은 버터나 마가린 대신 카놀라유와 올리브유로 섭취한다.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지중해식 식단을 철저히 지키기가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땐 최대한 비슷하게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는 게 좋다.
지중해식 식단이 노쇠 연구에 도움된다는 사실은 이미 입증됐다. 하버드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노쇠가 시작되지 않은 33~86세 성인 2384명을 대상으로 평소 식단이 지중해식 식단에 얼마나 가까운지 조사해 점수화한 후, 노쇠 발생 가능성을 예측했다. 그 결과 지중해식 식단에 가까운 정도가 1점 높아질 때마다 노쇠 가능성이 3%씩 낮아지는 게 확인됐다. 이에 연구팀은 60세 미만일 때부터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하면 노쇠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중해식 식단에서 섭취하는 항산화 물질이 스트레스에 의한 체내 조직 손상을 방지하는 덕분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몸속 염증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염증이 만성화되면 돌연변이 세포의 발생이 잦아져, 암세포가 생길 확률도 높아진다. 실제로 항염 식단이 조기 사망 위험을 18% 줄이고,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을 20% 줄였다는 스웨덴 카롤린스카대 연구 결과가 있다. 염증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토마토 ▲올리브유 ▲녹색잎 채소 ▲견과류 ▲등푸른생선 ▲신선한 과일 등이다. 지중해식 식단만 잘 따라도 이들 식품을 골고루 먹을 수 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욘세도 힘들어했던 ‘이 질병’, 지중해식 먹으면 감소
- 이 식단, 지중해식 식단보다 '다이어트'에 효과
- 지중해식 식단, 왜 좋은지 밝혀져… "염증 줄이고, 당 분해 도와"
- “아직도 탄탄한 복근 과시” 43세 유명 할리우드 女 배우… 누구?
- “뱃살 하나도 없네?” 13kg 감량 배윤정, 요요 없는 비결 ‘3가지’ 뭔가 보니?
- '신선한 시신'이라고? 인증샷 올린 의사에 日 발칵
- 몸살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면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환'의 정체
- 70대 이상 노인,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성생활’ 한다… 주의할 점은?
- 광주 초등학교·군부대서 잇단 집단 식중독… ‘이 바이러스’ 검출 확인, 예방법은?
- 재료 건강하고 맛도 상큼한데… ‘이 음식’ 자주 먹으면 암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