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갈등→혜인 부상까지…뉴진스, 악재에도 컴백 준비 이상 無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4. 5. 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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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ewJeans)가 연이은 악재를 맞아 안타까움을 더하는 가운데, 이들의 컴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간의 갈등이 터지면서 뉴진스의 활동에 불똥이 튀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는데, 혜인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뉴진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가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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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연이은 악재를 맞아 안타까움을 더하는 가운데, 이들의 컴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혜인은 지난 4월 연습 도중 발등에 통증이 생겨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진행하였고, 미세골절이 발견되었다”며 “이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왔으나 의료진으로부터 아직은 발등에 무리가 될 수 있는 움직임은 최소화 하라는 의견을 받았다”고 혜인의 부상에 대해 밝혔다.

이에 혜인은 음악방송 및 퍼포먼스를 포함한 더블 싱글 'How Sweet'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안정과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어도어는 이와 함께 "이 외의 스케줄에 대해서는 혜인의 컨디션 및 의료진 소견에 따라 유동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앞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간의 갈등이 터지면서 뉴진스의 활동에 불똥이 튀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는데, 혜인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뉴진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가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민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민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내부 고발에 대한 보복으로 하이브가 자신에 대한 프레임을 짰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임시주총에서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하이브가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해달라며 법원에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냈다. 심문 기일은 17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갈등 속에서도 민 대표는 뉴진스의 컴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앞서 민 대표는 일본에서 발매될 뉴진스의 일본 데뷔곡 'Right Now'를 위해 일본의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하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팬덤인 버니즈도 하이브 사옥에 '버니즈는 하이브가 아니라 뉴진스를 응원하고 지지한다', ’뉴진스 가치를 훼손하는 악의적 언론플레이 중단하라‘는 문구가 담긴 트럭을 보내며 민 대표와 뉴진스를 지지하고 나섰다.

경영진의 갈등, 부상으로 인한 멤버의 부재 속에서도 뉴진스는 한국과 일본 활동을 통해 4세대 대표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24일에는 더블 싱글 'How Sweet'를 발매하고, 다음달 21일에는 일본 더블 싱글 'Supernatural'을 발매한다.

더불어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통해 첫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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